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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밤 캠퍼스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 2011.05.19
  • 전략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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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초여름밤 캠퍼스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

      성대 새천년홀 5월 23일밤 ‘음악의 이해’ 7년째 콘서트
    이지현교수 “음악안에서의 의사소통 가능했으면…”
    국내 정상급 성악가 4명 “우정 출연” 해설있는 음악회

성균관대학교 교양수업 ‘음악의 이해’를 7년째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지현(40)님은 선화예술중고와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뉴욕 줄리아드학교에서 성악 반주 및 실내악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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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수가 240여명 (off-line 강의와 i-campus)의 제자들에게 음악 및 공연문화에 대한 이해를 하게 하고 전문 연주자들과의 직접적 만남을 통하여 서양 고전음악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을 높이려는 의도로 기획한 <아는 만큼 보이는 클래식음악>이 올해로 10회(자연과학캠퍼스 개최 포함)를 기록하면서 안팎으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콘서트는 오는 5월 23일(월) 밤 7시30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데,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류정필, 바리톤 김진추씨가 동시에 우정출연, 한밤 캠퍼스에서 음악의 향연을 펼침으로써 청중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제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을 네 명이나 성균관대학교로 초청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23일 우정출연할 음악인들은 이교수와 모두 돈독한 관계로 제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어하는 이교수의 순수한 마음이 아름다워 기꺼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통 오페라와 예술가곡만을 테마별로 집중감상했던 것에 비해, 올해 펼쳐질 ’ 아는 만큼 보이는 클래식 음악 ’ 은 한국가곡, 칸쵸네, 예술가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어를 선정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무대위의 공연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공연하고 있는 연주가들과 함께 온 청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그 취지로 삼았다.

 2005년 4월에 시작하여 올해로 10회째인 ‘아는 만큼 보이는 클래식음악’시리즈를 처음 기획하여 개최하고 있는 이교수는 “바람이 있다면 학생들이 최소한  '서양의 클래식음악이라는 게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고, 바쁜 현대인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음악 안에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양과목 ‘음악의 이해’의 연주참관수업을 모태로 한 비영리적 성격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자리매김된 이 콘서트는 알게 모르게 입소문이 나 지난해에는 학부수업생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들도 몰려 새천년홀(정원 754석)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오페라 코치, 챔버 뮤직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로도 알려진 이교수는 시애틀오페라, 아스펜 뮤직 페스티발, 줄리아드 오페라센터 등에서 수년간 활동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카네기홀, 링컨센터 알리스털리홀, 웨일 리사이트홀, 피츠버그 컨벤션센터 등 세계 유수의 연주회장에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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