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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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회 '아시아 철학자대회' 개최

    한국철학회(회장 이한구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는 오는 6월 1-2일 양일간에 걸쳐 ’Rethinking Philosophy in Asia’라는 주제로 ’2007년도 아시아 철학자 대회’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과 퇴계인문관에서 개최한다. 이한구 한국철학회 회장의 ’A Philosophical Investigation for the Fusion of Civilizations’라는 제목으로 축사를 하고, Bhuvan Chandel 세계철학자연맹 부회장이 ’The Particular and the Universal in the Indian Aesthetic Theory with Special Reference to Tagore’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Shinro Kato 도쿄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가 ’The Bodily Nature of Human Being and the Grasp of the Genuine Nature of the World’라는 주제로, 이명현 서울대교수의 ’Towards a New Way of Philosophizing-Clearing Away of the Nihilistic Clouds of Western Thoughts Today’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이후, 이틀간에 걸쳐 모두 48명의 철학자들이 분과별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분과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6월 1일 1분과 ’문화시대의 철학’ (영어발표 섹션) 2분과 ’다양성과 조화의 논리 1’ 3분과 ’동서철학의 교섭과 융합 1’(영어발표 섹션) 4분과 ’아시아의 철학적 모색 1’ 6월2일 오전 1분과 ’문화간의 대화’ 2분과 ’유가철학’ 3분과 ’불교철학’(영어발표 섹션) 4분과 ’아시아의 철학적 모색 2’(영어발표 섹션) 오후 1분과 ’동아시아 문화전통에 대한 통합학문의 전망’ 2분과 ’다양성과 조화의 논리 2’ 3분과 ’동서철학의 교섭과 융합 2’ 4분과 ’아시아의 철학적 모색 3’(영어발표 섹션) 2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퇴계인문관 31406에서 한국철학회 총회가 개최된다. 아시아철학자대회의 자세한 일정은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주관 : 성균관대 철학과, 성균관대 비판적사고와 문화연구소 후원 :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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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식부총리 '과학기술정책' 30일 특강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이 우리 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하여 ’희망찬 선진한국의 꿈-21세기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3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학부 및 대학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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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팀 '만화로 보는 홍보매뉴얼' 발간

    우리 학교 널리 알리자 `만화 홍보이야기` 발간 대학간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학교’를 제대로 알리는 홍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학은 2만 5천의 구성원과 17만 동문이 살아 숨쉬는 하나의 큰 ’생물체’이며, 학문의 전수와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지식의 생산지로서 다양한 기사꺼리를 지천으로 품고 있는 홍보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보팀에서는 이러한 홍보소재를 적극 발굴․홍보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또한 우리 구성원들이 자칫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홍보꺼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화 홍보이야기’ 소책자를 발간하였습니다. 우리 학교를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우수한 학생과 교원을 확보할 수도 없으며, 다른 대학에 비해 발전이 더딜 수도 있습니다. 홍보는 대학발전의 바로미터이며 발전전략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그동안 언론매체에 비칠 뉴스거리가 무궁무진한 데도 실에 꿰어 보배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는 창의와 자율이 생명인 대학사회에서 정보의 공유와 집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데 그 이유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에 펴낸 소책자는 우리 구성원들에게 어떤 뉴스가 언론에 실리는 것인지,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배포하여 매체에 노출되는 과정은 어떠한지, 5W1H을 내세우는 보도자료는 어떻게 쓰는 것인지. 노출을 극대화하는 요령은 있는지, 기획-전략홍보는 무엇인지, 기자들과의 접촉요령은 무엇인지 등을 전문적인 수준이 아닌 상식적인 차원에서 쉽게 풀어 써 만화로 엮은 것입니다. 외부홍보 못지않게 내부홍보 역시 중요합니다. 이 소책자가 학교의 위상을 높이려 노력하는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팀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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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옥교수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선출

    <SPAN ’궁서’ FONT-FAMILY: 160%; LINE-HEIGHT: 15pt;>차동옥교수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선출 <SPAN FONT-FAMILY: 160%; LINE-HEIGHT: 신명조,한컴돋움 신명 12p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22 align=left border=1 129px HEIGHT: 122px;> 차동옥(車東鈺) 성균관대 경영학부교수가 지난 26일(토)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07년 한국인사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5대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SPAN FONT-FAMILY: 160%; LINE-HEIGHT: 신명조,한컴돋움 신명 12pt;> <SPAN FONT-FAMILY: 160%; LINE-HEIGHT: 신명조,한컴돋움 신명 12pt;>이 학회는 1978년 창립, 전국의 인사․조직관련 전공교수 및 기업의 실무자 5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인 <인사관리연구>를 계간으로 발간하며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SPAN FONT-FAMILY: 160%; LINE-HEIGHT: 신명조,한컴돋움 신명 12pt;> <SPAN FONT-FAMILY: 160%; LINE-HEIGHT: 신명조,한컴돋움 신명 12pt;>또한 이 학회는 인적자원 개발 및 인사관리분야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인사관리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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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신완선교수 신간 '굿 타이밍'

    신완선교수 신간 '굿 타이밍' 화제 "알맞은 때 합리적 의사결정 해야" 많은 사람들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하듯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해야 할 일들을 해야 하고 그 때마다 수많은 기회와 대안들 사이에서 선택을 하거나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평생 우리를 따라 다니고 한 번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우리의 삶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적시에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고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 현재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부 교수이면서 ‘컬러 리더십’을 비롯하여 리더십을 주제로 이미 많은 저서들을 낸 바 있는 신완선 교수가 최근 저술한 ‘굿 타이밍’은 품질경영이론에서 도입한 1:10:100의 법칙을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길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탁월한 의사결정은 선택 시기와 선택 결과의 균형을 찾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품질경영이론에서 말하는 1:10:100의 법칙은 처음에 올바르게 하면 1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잘못하면 10배의 손실을 보고, 내부에서 문제를 발견하여 처리하면 10배의 손실 정도로 막아낼 수 있지만 만일 외부에 노출되는 실패로 이어진다면 100배의 손실을 감수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의사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제대로 하면 1로 막을 수 있는 일을 100으로 감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1:10:100 법칙을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 시점을 앞당기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탁월한 리더들은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의사결정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르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는 후회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가급적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방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마도 부처나 예수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내린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부처나 예수가 후회하지 않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가치관이 확실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을 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다수는 가치관이 외부 환경 변화에 의해 흔들리고 그 때문에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해 후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줄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요인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할까. 어떤 사람은 직관적으로 속전속결식의 의사결정을 선호하고 어떤 사람은 관련 정보를 모두 확보한 다음에도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는 신중형도 있을 것이다. “저는 의사결정 시기와 정보 수준에 따라 무지형, 과다신중형, 개척자형 등 9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어느 한 가지 유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문제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의사결정 유형을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 상대를 고를 때는 적당히 신중한 것이 바람직하고 미지의 영역이나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시장을 개척해나가야 할 때는 개척자형이나 탐험가형의 의사결정 유형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저자는 또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의사결정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사결정 이론에서 사전편집식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있는 데 이것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순서대로 선택해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 교육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처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에 집착해 다른 것은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사전편집식 의사결정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사결정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결정이 사전편집식 의사결정인지, 아니면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인지를 이해한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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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한미파슨스 '건설아카데미' 개설

    <이데일리 5월 25일자 윤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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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교육연구실-동아일보 MOU 체결

    의사소통교육연구실-동아일보 교육사업본부 MOU 대학교육개발센터(센터장 손동현 학부대학장)의 의사소통교육연구실(실장 박정하 교수)은 동아일보 교육사업본부와 지난 18일 양해각서(MOU)를 맺고, 앞으로 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첫 사업으로 논술교육 컨설팅을 수행하는데 현재 공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논술교육 각 부분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논술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공교육의 정상화 및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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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법연구회 수상상금 발전기금 기부

    모의 공정거래위 경연대회 2관왕 경쟁법연구회, 상금 발전기금 기부 경쟁법연구회(지도교수 법학과 정호열 교수) 소속 25명의 학생이 지난 22- 23일 양일간 펼쳐진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제6회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상금중의 일부를 발전협력팀(팀장 송재경)으로 직접 찾아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주변의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경쟁법연구회는 법학과와 경제학과가 주축이 된 학회로 dl 대회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여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학교사랑이 남다른 학회로 알려져 있다. 회장 엄수연(법학 05)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고, 이에 전 회원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쟁법연구회원 : 엄수연(법학 3) 권도현(법학 4) 정구열(경제 4) 이경진(법학 4) 김동은(법학 4) 김완진(법학 4) 김인석(법학 4) 김슬기(법학 4) 조동완(법학 4) 강명구(법학 4) 배지현(법학 4) 허창환(법학 4) 최윤식(법학 4) 김은혜(법학 4) 고지훈(법학 3) 김명훈(경제 3) 윤다혜(법학 3) 김세미(법학 2) 신벼리(법학 2) 강형윤(법학 3) 안현수(법학 4) 이병규(법학) 김형남(법학 4) 이호진(영상 3) 김정환(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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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주연합동문회 성황리 개최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댈러스에서 성황리에 열러 5월 19일(토) 댈러스에서 100여 명이 넘은 북미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북미주연합동문회(회장 이오영,법률 61) 정기총회 및 성균인의 밤을 개최했다. 학교에서는 임관 이사장, 서정돈 총장, 고인수 상임이사, 김준영 부총장등 10명이 참석하였고, 총동창회에서는 류덕희 총동창회장, 이충구 명예회장, 신윤하 경영인포럼회장을 비롯 북미주연합동문회 총회 사상 가장 많은 국내 동문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했다. 댈러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10만평 이상의 목장을 소유하고 있는 김성기(낙농 80) 동문이 목장에 초대하여 환영만찬을 가졌고, 이번 총회 준비위원장인 박길온(경제 64) 동문이 자택에 초대하여 만찬을 갖는 등 글로벌성대사랑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손문식 북미주연합동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박찬일(법학 68) 북텍사스동문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북미주연합동문회 이오영 회장과 국제교류재단 신영교(법학 60)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공로패 및 성균선비상 등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차기 북미주연합동문회장 선출에는 만장일치로 주재성(화학 60)동문이 당선 됐다. 2부 성균인의 밤에서는 지역을 넘나들며 찾아온 동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져 줄곳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번 북미주 방문에서 남가주동문회(회장 김희수 섬유 70), 라스베가스동문회(회장 정계숙 가정관리 71)는 학교와 총동창회에서 찾아온 동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본 행사를 준비한 송재경 발전협력팀장은 학교의 국제화를 위해 진일보된 동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동문들의 활발한 국제적 교류가 학생들에게 알려져 자부심뿐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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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SS "중산층 소득차 커질수록 불행"

    중산층은 외롭다… 정부는 저소득층 분배정책 위주 기업은 고소득층 마케팅에 집중 서울 잠원동에 사는 회사원 A씨(40). 월급이 400만원인 그는 2003년 25평형 아파트를 이곳에 어렵사리 마련했다.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 둘과 살기에 좁게 느껴지는 평수다. 그나마 달랑 한 채인데 종합부동산세가 은근히 걱정이다. 현재 수억원대인 시세가 다시 뜀박질이라도 하면 꼼짝없이 종부세 대상이 될지 모른다. 집 사는 데 빌린 1억5000만원의 은행 이자가 걱정인데 그래도 집값이 오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헷갈린다. 그는 "중산층 소시민들이 참 어중간하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이해는 되지만 중산층에 세금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을까 솔직히 두렵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중산층이 불안하고 쓸쓸하다. 기업체의 마케팅 구조를 봐도 중산층 대접은 점점 소홀해지는 느낌이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서베이리서치센터와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현재와 희망 찾기'를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열어 '중산층 왕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중산층에 대한 배려 줄어=정부 정책을 펴는 데 중산층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발연대에는 우선 중산층을 두껍게 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쪽에 정책의 무게를 두었으나 갈수록 저소득층을 위한 분배와 복지 문제가 정부 정책의 가운데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늘어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부진, 중산층 소득 정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기업들도 고소득층의 지갑 열기에 더욱 골몰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이동훈 수석연구원은 "미국은 바나나리퍼블릭(의류), 나인웨스트(패션), TGIF(외식) 같은 중산층용 브랜드 천지인데 우리는 중산층에 초점을 맞춘 유명 브랜드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50%를 차지하는 중산층이 지갑을 열 만한 브랜드가 많아지면 소비가 늘고 경기도 진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쌓이는 중산층 피로= 삼성경제연구소 등은 이날 전국 성인 남녀 1612명을 상대로 경제.정치.사회 인식을 설문한 '한국종합사회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조사 시점은 지난해 6월. 응답자 1612명 가운데 중산층(월 소득 200만~499만원)은 49%, 저소득층(200만원 미만)은 29%, 상류층(500만원 이상)은 22%였다. 여기서도 중산층의 고단함이 묻어났다. '자본주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냐고 중산층에 물었더니 '물질적 풍요'라는 답이 2003년 31%에서 지난해 21%로 10%포인트 줄었다. 반면 '빈부격차'라는 답은 26%에서 32%로 늘었다(그래픽 참조). '경쟁'도 17%에서 20%로 높아졌다. 힘겹게 생존경쟁을 벌이지만 풍요로운 삶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피로감이 중산층에 만연하는 분위기다. 가계의 경제 만족도 증가 폭도 중산층이 상대적으로 뒤졌다. 가계의 경제 상황에 '만족한다'는 답은 중산층이 2004년 39%에서 지난해 43%로 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상류층은 52%에서 62%로, 저소득층은 19%에서 28%로 꽤 늘었다. <중앙일보 5월25일자 권혁주 기자> <WOONGJOO@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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