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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공자성적도' 모음 국내 첫 전시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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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01&aid=0002874874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63671&feed=NV

그림으로 되새기는 성현의 삶과 사상
        ‘공자성적도’孔子聖蹟圖모음전 국내 첫 전시 

     성대 박물관 21일(월) 오전10시 개막
    그림-목판본-50폭병풍 등 200여점 한자리에
    1742년 제작 사도세자 교육용 ‘성적圖’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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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박물관(관장 조선미교수)이 25번째 특별기획전인 <그림으로 보는 공자의 일생-공자성적도‘전(展) 개막식이 25일(월) 오전 10시 교내 600주년기념관 지하1층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공자성적도’(孔子聖蹟圖)란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인 공자의 행적과 가르침을 표현한 그림 및 목판화를 말하며, 조선시대 제작된 3종이 현존하고 있다.

 성균관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태자교육용 공자성적도 2질 가운데 상권 50점중 6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하권 55점, 국립전주박물관 소장 성적도 10컷, 1904년에 제작된 화성 궐리사(厥里祠 ․공자의 사당) 목판본 100여컷(국내에서 온전하게 보존된 유일한 목판임) 그리고 공자행교상(行敎像․공자가 가르침을 행하는 모습), 사구상(司寇像․노나라 대사구가 됐을 때의 모습), 행단현가도(杏壇絃歌圖․행단에서 거문고를 타는 모습), 50폭 병풍 등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공자를 조명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현대에 들어 소홀해진 동양사상과 전통문화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그림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742년 영조가 비운의 사도세자 교육을 위해 그리게 했다는 성적도로, 조선시대 독특한 필법과 개성이 녹아 있다. 이 그림은 왕세손 정조의 교육용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유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내세보다는 현실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공자의 모습을 새기거나 그린 그림들을 성균관 대성전이나 향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유학의 본산인 중국에서도 이러한 전시회는 드문 일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공자성적도’展은 불우한 소년시절을 거쳐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당대 최고의 철학사상가 겸 역사학자로 인류의 등불이 된 ‘위대한 스승’(The Great Teacher) 공자의 한평생 발자취를 그림으로 볼 수 있다.

  공자성적도는 공자의 일대기를 격조 있는 만화와 같은 느낌으로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영상과 사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도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시 유물과 발간되는 도록은 알기 쉬운 설명을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로 병기하여 일반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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