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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학원생-북경대학원생 '맞짱토론'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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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韓-中 대학원생 40명 “經協 어떻게 할까” 머리 맞대

                         25일  성대- 북경대 ‘제1회 경제포럼’ 中서 개최
                         ‘양국의 경제 인식변화’ 주제 발표 후 열띤 토론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원장 츠웨이셩)과 북경대학 경제대학원(원장 류웨이)은 양교 재학생 40여명이 오는 25일(금) 오후2시 북경대학에서 모여 ‘제1회 한중 대학원생 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교 대학원생들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제포럼’의 토론주제는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본 韓中 경제협력방안>. 수교 이후 양국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한 ‘한중경제포럼’은 몇 차례 있었지만,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석사연구생들이 중국 현지에서 북경대학 경제대학원 석사연구생들과 중국어로 양국 경제의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발표회에 제출된 논문을 일반적으로  보면 북경대 대학원생들은 동아시아라는 큰 틀에서 한중 경제관계를 보는 경향이 강하고, 한국의 대학원생들은 한중경제의 금융, FTA 등 경제협력, 물류, 자동차산업, 화장품 등 다양한 주제로 접근을 하는 경향이 짙었다. 이번 포럼에 중국대학원 안주영?안지현학생은 <한?중 양국의 경제 인식변화에 대한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인데,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양국에서 발표된 학술논문(5000여건)을 정량(성)적으로 분석하여 양국 학자들의 경제 인식변화를 다루고 있다.

  이 포럼을 주관한 중국대학원 이호재교수는 “학생들이 이 포럼을 위하여 여름방학에도 밤샘을 하며 논문작업을 해왔다. 자체적으로 학생들과 세미나도 수차례 했다”며 “중국의 명문 대학원생들과 할 ‘1대1 맞짱토론’을 준비하는데 보여준 열정과 책임감이야말로, 이들이 한-중경제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덧붙여 “이 포럼을 북경대학과 협력하여 중국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북경대에 재학중인 모든 외국유학생들도 참여하는 ‘국제포럼’으로 그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경대학 류춘이 지도교수는 “준비과정을 지켜보며 한국 대학원생들의 중국어 실력에 일단 감탄했다. 한?중경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논문의 수준에 두 번 놀랐다”며 “이런 유익한 포럼은 지속되어야 하고 북경대 학생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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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어떤 곳?

2005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로 국내에서 처음 현대중국 전문교육기관으로 개원,. 중국경제/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경대학 前부총장 왕이추(王義酋) 초대원장에 이어 북경대학 부총장 출신의 츠웨이셩(遲惠生)이 2대 원장으로 취임. 현재까지 67명을 배출했으나 51명만이 최종학위를 받음.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과 2006년부터 ‘1+1 교육과정’을 운영, 91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2008년 국내 대학 최초로 MBA 복수학위제도 협약을 체결했다. 상해 복단대와도 경제학 복수학위제를 시행, 올 8월 처음으로 3명의 복수학위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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