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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돈총장 국제유학연합회 이사장 취임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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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909240161

서정돈총장, 국제유학연합회 이사장 되다

23일 북경 이사회서… 대규모 국제학술회의 주관
임학선교수 창작무 ‘공자’ 27일 곡부서 초청 공연

이미지성균관대학교 서정돈총장이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국제유학연합회’(國際儒學聯合會․이하 국제유련) 이사회에서 제4기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또한 서정돈 신임이사장은 북경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국제유련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이 학술대회는 5년마다 전세계 20여개국의 유학관련 연구자 1천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학술연구 성과 등을 평가하고 발표한다.

또한 서정돈총장은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곡부(曲阜)에서 개최되는 ‘국제 공자문화절’(國際 孔子文化節) 행사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한국유교를 상징하는 성균관대학교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윤리문제 등 적극 대처…기여하는 실질사업 펼칠터”

신임 서정돈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학술적인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문화 혹은 정신문화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현대문명이 가져온 환경문제 혹은 생명문제, 윤리문제 등에 대해 유학연구자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국제유학연합회(ICA․International Confucian Association)는 1994년 10월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등 유학연구 학술단체가 유학의 국제적인 학술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해 창립한 전세계 유학연구단체의 국제연합이다. 1기 이사회에서 싱가포르 이광요(李光耀)수상이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으나 2, 3기는 싱가포르 당유(唐裕)가 이사장이었다. 1, 2기 회장은 곡목(谷牧), 3기 회장 섭선평(葉選平) 등 유학의 본산인 중국에서 이 단체를 주도했으나, 이번에 한국의 서정돈 성균관대총장이 이사장에 추대됨으로써 이니셔티브를 쥐고 한국유교의 국제화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5년마다 열리는 이사회에 이주환주석, 이람청부총리, 가경림주석 등 중국 공산당 고위층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영향력있는 국제적 학술단체이다.
 
중국 초청 ‘공자’소재 세계 최초 작품 전막공연…CCTV 방영

특히 이번 ‘공자문화절’ 행사에 성균관대학교 임학선교수가 이끄는 ‘임학선무용단’이 초청되어 창작무용 ‘공자’(안무 임학선교수․대본 이기동 유학동양학부교수) 전막을 단독공연함으로써 국제적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무용 ‘공자’는 공자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작품으로 2004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중국 국제공자문화절(2003-2004) 독일 프랑크푸르트 세계도서관(2005) 부퍼탈 아다 페스티벌(2005) 프랑스 파리유네스코(2006)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규모 문화행사인 ‘국제공자문화절’에 외국팀이 메인공연에 참가, 전막(90분)을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행사는 중국 국영방송 CCTV를 통해 전세계로 생방송 또는 위성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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