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수선관‧로스쿨에 이르는 길)에 라이팅 쇼?
미술학전공 학생들, 화려하고 찬란한 조명작품 장식
예술학부 미술학전공 학부생들이 공성훈교수의 지도 아래 셔틀버스 종점에서 수선관․법대에 이르는 길(일명 실크로드)에 나있는 난간에다 ‘일’을 벌였다.
2009 예술학부 전체 페스티벌 ‘예야제’를 맞이하여 미술학전공 1,2,3학년 학생들이 공성훈 교수가 담당한 회화실기2․드로잉2 수업과 연계하여 지난 1일부터 제작한 라이트 박스 속에 각자의 아이디어와 컨셉을 표현한 것<사진>.
학생 각자에게 지원한 제작비로 직접 라이트박스를 만들고 설치와 배선을 해 환상적인 ‘라이팅 쇼’(Lighting Show)를 보여주고 있어 야간에 이 길을 이용하는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예술학부와 법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지만 다소 건조하고 삭막한 시멘트 뿐인 이 길을 색색가지 화려하고 찬란한 조명 작품으로 장식함으로써 캠퍼스내 시각환경을 좀더 조형적이고 예술적으로 탈바꿈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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