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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명예박사 노르웨이 前대법원장-오슬로大 前총장부부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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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노르웨이 前대법원장-오슬로大 前총장부부 ‘名博’

   카르스텐 스미스 “소수족 인권보호․사법권 독립성 헌신”
   루시 스미스 “아동권리-인권보호 향상‧ 대학 발전 큰 기여”

성균관대 서정돈총장 9일 오전 10시 수여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카르스텐 스미스(77) 노르웨이 前대법원장과 루시 스미스(75) 前오슬로대학교 총장을 초청, 이들에게 9일(월) 600주년기념관 3층 제1회의실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성균관대는 “부부가 같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일은 국내 대학에서도 유례가 없다”면서 “카르스텐 스미스 박사는 토착원주민을 위한 법령 제정과 사법권 독립성을 확보하는데 공헌하였고, 루시 스미스 박사는 대학발전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평생동안 애쓴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르스텐 스미스 박사는 변호사를 거쳐 57년부터 오슬로대학교에서 법대교수로 34년간 재직했으며 노르웨이 인권위원회 위원장 및 대법원장(91∼02년)을 역임했다. 현재도 노르웨이와 북유럽계국에 속한 ‘토착 원주민 권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60년대초 노르웨이 사법권에서의 국제적 인권 강화를 주장했으며, 99년 유럽인권협정과 66년 두 개의 UN인권조약이 노르웨이 법률 제정에 적용되는데 기여했다. 소수민족의 인권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 보호에 힘쓰며, 사법권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인류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한편 루시 스미스 박사는 노르웨이 인권협회 위원장을 맡아 30여년 동안 북유럽에서 아동권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활동을 펼쳐왔다. 03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국제적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지금도 국제아동법 개선 및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노르웨이 최초의 여성 법학박사이자 최초의 여성교수인 루시 스미스 前총장은 93∼98년 오슬로대학 총장을 역임, 대학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학계의 모든 여성들로부터 롤모델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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