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중국연구소, 2022년 한국-대만 싱크탱크 정책대화 개최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월 5일(월) 대만의 대표적인 중국연구 싱크탱크인 국립정치대학 동아연구소와 2022년 한국-대만 싱크탱크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대화에서는 최근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이후 중국의 엘리트정치, 대만해협의 문제, TSMC의 경제안보 등을 주제로 ‘중국을 보는 한국과 대만의 시각’에 대한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전개되었다.
한국에서는 학계를 대표해 이희옥 소장과 장영희 연구실장, 마인섭 성균관대 명예교수, 최대석 전 이화여대 부총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정병원 대만대표부 대사,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양창수 전 주타이베이 대사 등 비중 있는 전현직 정부 인사들이 참여했다. 대만에서는 대만정치학계와 경제학계를 대표해 세계적인 중국전문가인 커우젠원 정치대 국제관계연구센터 주임, 왕신셴 교수 등을 비롯해 추쿤쉬엔 전 총통부 국가안보회의 고문 등이 참여해 정책과 학문을 연결하고 중국의 변화를 보는 상호인식을 교환했다.
성균중국연구소는 10년 전 정치대학 동아연구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책대화를 전개해 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한국-대만 정책대화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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