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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노숙자들에 책 300권 선물...오거서운동 열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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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독서도 나눔” (Present To Read)
 

  성균관대 ‘오거서운동’ 첫 열매

        - 인문학과정 수강 노숙자들에 추천도서 300권 전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109025011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관장 김현수부총장)이 벌이고 있는 ‘오거서운동’이 첫 번째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화제다. 학술정보관은 6일 오전 성프란시스대학 다시서기지원센터 소장 여재훈신부와 이종만실장에게 오거서홈페이지(book.skku.edu)에 올려놓은 학생들의 ‘독서노트’를 중심으로 준비한 책 300여권(400여만원상당)을 인문학과정을 듣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선물해달라며 학술정보관장실에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미지학학생들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2010년 새해를 맞아 ‘노숙자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에 대한 독서노트를 작성해 본문 제일 위에 [책나눔]을 명기하여 오거서 홈페이지에 올린 것. 학술정보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요인 등으로 사회적으로 코너에 몰린 노숙자들의 자활과 학습욕구를 부추기자는 취지에 동감, [책나눔]독서노트를 많이 올려줘 책 300권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인문학과정에 참여하는 노숙자학생들의 정신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00여권의 기증도서는 성균관대교직원 사회봉사단에서 125만원, 문학동네출판사에서 110만원, 포털업체 인터파크에서 60만원을 지원하여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은 2005년 개설되어 자활하려고 노력하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인문학 과목들을 강의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현재 5기가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다. 중요 교육의 결핍에서 유발되는 인문적 욕구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대상자의 특수성에 따라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결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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