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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부 신간]류승국박사 역저 2권 동시발간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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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출판부 신간]
유승국 저 ’유가철학과 동방사상’ ’도원철학산고’ 2권 동시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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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철학과 동방사상>
(류승국 지음 400쪽 2만2000원)                     

이제 구순을 바라보는 한 노학자가 동방사상, 특히 유학철학을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동서철학을 두루 겸섭하며, 갑골학과 금석학에 대한 연찬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전과 고문헌을 탐구하여 한국철학 사상의 정립에 주력한 류승국박사다. 
저자는 ‘중국유학의 근본사상’’동방사상과 현대’‘전통문화의 재조명’ 등 세 개의 큰 줄기로 나누어, 중국에서 유학사상 형성의 맥락과 철학적 근원을 살피고, 그에 비추어 한국사상의 특이성을 부각시키면서 동아시아, 나아가 현대사회에서 유학의 새로운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편협한 가치와 왜곡된 선입견에 함몰되지 않는 동방사상의 본류를 통시적인 호흡으로 호출해냄으로써, 그로 말미암아 우리네 삶에서 결코 동떨어질 수 없는 ‘선명하고 현실적인’ 유학의 가치와 법도를 돋움 세운다.

<도원철학산고>(류승국 지음 504쪽 2만5000원)

동방사상의 맥락을 좇아 큰 그림을 그려 사유하며 한국철학 사상의 정립에 주력한 류승국박사가 60년 학문의 여정에서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씌어졌던 글을 모은 책. 사전 원고와 대담, 강연을 위해 작성해 두었던 원고들까지, 많은 사람들과 현장에서 교유하는 가운데 ‘현실’을 고민했던 글을 엮어놓았다. 『한국유학사』『한국사상의 연원과 역사적 전망』『유가철학과 동방사상』 등과 함께 자신의 문존을 구성하는 마지막 권인 이 책엔, 큰 질문을 큰 소리로 던져 묻고 일생을 바쳐 해답을 구한 노학자의 60년 학문 역정의 크고 작은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은이 류승국박사> 
1923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나 1952년 성균관대학교 문학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동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수료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이수하였고, 1975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8년 충남대학교 전임강사로 있다가 1960년 성균관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988년 정년퇴임 때까지 유학과/한국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유학대학장, 도서관장 겸 박물관장 등 보직을 겸임했으며, 대한민국학술원 정회원에 추대되고 1983년부터 3년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정년퇴임 이후에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원장, 재단법인 동방문화연구원 대표이사, 율곡문화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동서철학을 두루 겸섭한 저자는 갑골학과 금석학에 대한 연찬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전, 고문헌을 탐구하여 한국철학사상의 정립에 주력하였고, 평화와 상생과 통일, 그리고 유교의 인도주의를 화두로 수많은 논저를 남겼다. 특히 196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온 갑골학 연구와 광개토왕비 등 금석학에 대한 연찬은 한국사상의 원형을 밝히고 그 의의를 세계에 천명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서로 『한국민족사상사 대계 개설편』(공저), 『동양철학논고』, 『한국의 유교』, 『유학원론』(공저), 『동양철학연구』, 『한국사상과 현대』 등이 있고, 역서로 『벽위편闢衛篇』 등이 있다. 그의 저술은 중국에서 『韓國儒學史』, 『韓國儒學與 現代精神』으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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