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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균가족'된 농촌출신 세 자매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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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129619

‘성균가족’된 농촌출신 세 자매 이야기

장녀 박지현(경제 03) “막내까지 동문 기분 좋아요”
차녀     연정(문정 05) “취직해서 효자딸 될 거예요”
막내     재연(인문과학계열 10) “기자가 되고 싶어요”

한 집안 세 자매가 모두 성균관대와 인연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남원 금지면 출신의 3자매 중 큰언니 박지현(27)양은 경제학과 03학번으로 졸업한 후 금융기관에 다니고 있다. 둘째 연정(25)양은 문헌정보학과 05학번으로 오는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막내 재연(20)양은 오는 2월 26일 자연과학캠퍼스(수원 천천동)에서 거행되는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는 인문과학계열 2010학번 새내기이다.

  이미지두 언니는 26일 입학식에 참석, 막내동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성균가족’이 
























된 기쁨을 한껏 나눌 생각이다. 딸만 셋을 둔 아버지 노술(55)씨는 면소재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서울로 유학을 간 딸들 학비 마련에 등골이 휘고 있다”면서도 “전통과 첨단의 대학인 성균관대에 대해 딸들에게 들어 잘 알고 있다. 큰딸 영향을 받아 동생들이 모두 성대를 지원한 것같다. 등록금 감면혜택 같은 것은 없느냐”고 말하며 웃었다.

 지현양과 연정양은 동아리 활동도 같이 한 선후배사이. 이들은 고등학교도 전주성심여고를 같이 나온 동문. 막내는 남원여고를 졸업했다. 연정양은 입학관리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알리미’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며 8학기 모두 장학금을 받은 수재로 학점이 평균 4.0을 넘는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취직은 아직도 넘어야 할 산. “언니처럼 좋은 곳에 취직해 돈도 벌어 효도를 해야 할텐데 큰일”이라며 웃었다. 큰언니는 “막내까지 우리 학교에 들어와 너무 기분좋다. 입학식날 가서 축하해줄 것이고 학사지도는 맡아놓고 내가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막내 재연양은 “1학년때 공부를 열심히 해 신문방송학과에 가 나중에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며 새내기다운 포부를 밝혔다. 대학로에서 방을 얻어 자취를 하고 있다는 연정양에게 자매 중에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묻자 손가락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혀를 낼름 내보였다. 세 자매의 꿈이 영그는 201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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