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 신간]'중국 시장문화와 중국 내수시장 공략'
                      (김용준 김주원 문철주 공저, 252쪽 2만8000원)                                       
                         
내용 
 - 중국은 지역마다 독특한 특징과 상업문화, 시장문화, 다중언어를 가진 특성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이라기보다는 중국 연합국(United States of China)이라고 할 만하다. 중국 주요 지역의 상업문화, 소비문화, 기업문화를 분석하는 것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시작이다. 이 책은 중국의 전통 상업문화가 현대 시장문화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내수시장 공략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특히 한국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많은 기업들이 중국 각지에 진출하여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관리, 전략, 인적자원, 금융시장, 제도 대정부관계 등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지만 중국 현지의 한국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국 관리인과 중국 직원 간의 문화적인 차이와 불만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갈등과 불만의 근본적인 원인은 두 나라의 문화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 중국 시장은 통일된 단일시장이 아니라 분할된 시장의 집합체이다. 중국은 도시와 농촌,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간의 문화적 차이에 따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구매 패턴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문화적 요인과 소비자 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시장 세분화 전략과 브랜드 및 제품 차별화 전략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각 지역의 시장 특성, 경쟁 환경, 유통 환경, 정치적 환경, 문화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출하고자 하는 제품에 가장 적합한 시장을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전략이다.

저자 김용준 : 서울대학교(경영학사)와 미국 텍사스대학교(경영학 석사), 노스웨스턴대학교(마케팅 박사)에서 공부했다.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조교수, 중국 상해 교통대학교 초빙교수, 중국 청화대학교 객좌교수와 홍콩 중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중국 삼성오픈타이드 초대사장을 지냈으며, 이건환경과 농심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Asia MBA Director와 BK21 부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현대중국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차이나 마케팅''중국 지역성과 중국 소비자'등의 저서가 있다.

     김주원 :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경영학석사), 마케팅(경영학박사)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연구소 연구원, BK연구교수 및 지원실장, 현대중국연구소 연구원과 연구교수를 다년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소비자, 중국 기업, 중국 비영리 마케팅 등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문철주 : 성균관대학교에서 마케팅(경영학박사)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BK연구교수, 현대중국연구소 연구원과 연구교수를 다년간 역임하고 현재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소비자, 중국 브랜드, 중국 유통기업 등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