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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관리팀 농어촌 우수학생 찾아 발품 3천리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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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잠재력 있는 농어촌 우수 학생을 찾아라”

           성대 입학사정관 지역리더육성전형 신설
       8월까지 고교 40곳 발로 뛰며 정보 제공

 전국 8개도시 순회 예비학부모대상 1년 3회 입학설명회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지역리더육성전형(입학사정관전형)을 신설, 2011학년도에 150명을 뽑는다. 이같은 전형방침에 따라 지리산고(경남 산청)를 비롯한 농어촌(읍면)지역의 고등학교를 오는 8월까지 40여곳을 방문, 입학사정관제 설명회와 교사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리더 발굴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리더육성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의 취지에 맞게 잠재력이 뛰어난 농어촌지역 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려고 2011학년도에 신설한 것으로, 순수하게 농어촌지역에 거주 재학하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 5일 호서고(충남 당진) 방문을 시작된 농어촌고교 방문 일정은 지리산고(경남 산청) 홍성고(충남) 간디학교(경남 산청) 창평고(전남 담양) 장성고(전남) 고창고(전북) 점촌고(경북 문경) 교원대부고(충북 청원) 학다리고(전남 함평) 울진고(경북) 황지고(강원 태백)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부 대학에서도 농어촌지역 소수 고교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갖기는 하나, 성균관대처럼 구체적이고 본격적으로 40여개 고교에서 설명회를 갖고자 발로 뛰는 대학은 없다.

 성균관대는 “입학사정관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교사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7월에도 지리산고 2학년 학생 30여명 전원을 초청, 리더십교육 및 기숙사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 입학처는 2006년부터 전국의 8개 도시(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마산-창원)를 1년에 3차례 돌며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갖고 있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 전국순회 입학설명회는 국내 대학중 성균관대학교가 유일하다. 입학설명회는 대부분 해당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데 1회에 보통 1천여명이 참가한다(입학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이메일 접수).

 설명회는 학교 소개에 이어 입학전형방법과 전공학과 소개, 논술 특강 순으로 2시간 30여분 진행되는데, 지난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설명이 추가됐다. 지난해 부산 입학설명회의 경우 학부모 1천여명이 참석해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는데, 그 전해에 비해 5배나 늘어난 것. 
 
 입학관리팀 박정만계장은 “설명회가 끝나면 보통 7500여명의 예비학부모 DB가 만들어진다. 입학정보 등을 SMS나 이메일로 알려주면 학부모들이 너무 고마워한다. 학교로서도 현장의 학부모 여론을 청취하여 탁상행정이나 학교의 일방적인 입학전형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상생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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