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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새내기복서 최현미학우 3차방어전 성공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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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복서 최현미학우 WBA 페더급 3차방어전 성공
 

아르헨 로페스선수에 2대1 판정승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57.150㎏) 챔피언 최현미(20‧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1년)선수가 30일 오후 3시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수성관)에서 열린 제3차 방어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클로디아 로페스(31)선수를 맞아 2대 1로 판정승,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2분 10회로 진행된 이날 방어전은 MBC TV에서 생중계되어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통파 스타일인 최현미선수는 통산 전적 3승(1KO)1무를 작성하고 있고, 상대인 로페즈선수는 14승(3KO)4패를 올린 왼손잡이 베테랑 복서.

 탈북 복서인 최현미는 작년 11월 2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쓰바사 덴쿠(26)를 접전 끝에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최현미와 쓰바사의 대결 과정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조명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최현미 측은 이번 대회 경비를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최현미 측을 돕고 있는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와 부인인 방송인 김미화 등이 나서서 노력한 끝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극적으로 1억원을 지원받았다.

 평양에서 태어나 2004년 7월 한국에 온 최현미는 2008년 10월 WBA 챔피언결정전에서 쉬춘옌(중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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