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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관팀 "책 많이 빌린 학생 성적도 좋다" 2010.05.11
게시글 내용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5111316207577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270658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511000794

“책 많이 읽는 학생이 역시 성적도 좋다”

                                   - 성대 도서관 대출책 수와 학업성취도 관계 분석

     성적 상위그룹,  지난해 28만여권 대출… 전체의 79%
   ‘독서는 창의력‧논리력‧집중력 길러 학습능력 향상’ 입증
   1인평균 대출책수 16권…한 권도 빌리지 않는 학생 16%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공부도 잘 한다’는 통념이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 학술정보관팀이 2009년 한햇동안 학생들이 대출해 간 책 수와 학업성취도(평점평균) 관계를 비교분석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책읽기 습관이 창의력‧ 논리력‧집중력 등을 길러줘 개인의 학업에 대한 학습능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술정보관팀은 지난해 대출한 책 수는 총 35만4629권이라고 밝히고, 학부생 2만1971명(휴학생 포함)의 학업성취도(평점평균‧GPA)를 대출책 수를 기준으로 20%씩 5등급으로 나눠 그룹별로 상관관계를 분석했다(1인 평균 대출책 수는 16권).

 A그룹(54권이상 대출‧GPA 3.53)과 B그룹(32권이상 대출‧GPA 3.49) 학생(전체의 33%)의 총 대출책 수는 28만1150권으로, 전체 대출책 수인 35만 4629권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파레토법칙(Pareto‧조셉 주란이 처음 사용한 경영학 용어.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경제학자 파레토의 이름에서 따옴. ‘80 대 20 법칙’이라고도 한다.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 예를 들어 2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만큼 쇼핑하는 현상)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대출책 수와 학점간의 비례관계는 인문사회과학계열이나 자연과학계열이 동일했으며, 학년과 관계없이 대출책 수와 GPA 비례경향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저학년일수록 다대출자와 미대출자 간의 학점 차이가 두드러진 것도 눈에 띄었으며, ‘미대출그룹’(한 권도 빌리지 않은 학생들)의 학점(평점평균 3.13)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A그룹의 대출 도서 종류는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것이 특색이나, 문학류가 인문사회과학계열이 39%, 자연과학계열이 31%로 차이를 보였다. 인사캠(인문사회과학캠퍼스)은 사회과학‧역사‧철학이 40%를, 자과캠(자연과학캠퍼스)는 응용과학‧자연과학‧사회과학이 44%로 나타났다. 
 
 김현수 학술정보관장(겸 부총장)은 “수업과정에서 가능하면 도서관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등의 교육방식을 확대하면 좋겠다”며 “도서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3578명‧전체의 16%)에 대한 면담이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료이용 학습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용자 교육강화등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정보관측은 독서문화진흥캠페인으로 2009년부터 벌이고 있는 ‘오거서(五車書)운동’과 연계, 학생 그룹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대출책 수 및 기한 차별정책 등)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게 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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