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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정보경동문 국제대회 최우수상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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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경 한국창작춤 ‘길 위의 사람들’
 ‘스페인 빌바오 ACT 페스티벌’서 최우수상
 
     
  국내 안무가 국제대회 최초 참가-최초․수상 

  ‘임학선 댄스 위’(예술감독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 무용수이자 한국컨템포러리 댄스 안무가인 정보경(성균관대 대학원)씨의 한국창작춤 초연작품인 ‘길 위의 사람들’이 최근(6월 1∼5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제6회 빌바오 ACT 페스티벌’ 공연예술 경쟁부문(15개팀 참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그랑프리․Best short piece in Laburract))을 받았다.

 Bilbao ACT Festival은 3년 이내 경력의 신인 예술가들을 위한 국제 콘테스트 페스티벌로 2005년 처음 개최하여 6회째를 맞으며, 무용-연극 등의 공연예술(Laburract)과 비디오댄스(Dantzine) 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상금이 3000유로(한화 450여만원), 다음해 축제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초청된다.

 한국 안무가가 첫 참가한 이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은 정보경씨가 최초로, 한국 무용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유럽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역대 아시아 참가단체로도 최초 수상). 한편 정씨는 도심속 융복합 창작공간 ‘두리춤터’(예술감독 임학선교수) 소극장에서 8월 중순에 귀국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정씨가 남성무용수 조인호씨와 듀엣으로 초연한 ‘길 위의 사람들’(On the Road)은 2009-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 아트프론티어에 선정되기도 한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우수한 창의력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이 작품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반복적인 삶 속에서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인간군상이 지닌 삶의 희로애락을 한국적 감성과 춤호흡으로 움직임을 이미지화한 2인무 작품이다. 페스티벌 폐막식 최우수상작품 앙코르공연에서 참가자와 관객들의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페스티벌 오프닝행사 비경쟁부문에 박지선(임학선댄스위 단원․성균관대 박사과정)씨가 솔로작품 ‘A page of my life’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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