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학과 ‘고교생 경제토론대회’ 21일 개최

    ‘세계경제 균형성장 및 통화‧금융정책 방향’ 주제
     민사고‧대원외고 등 전국 14개교 84명 열띤 토론

  우리 대학 글로벌경제학과(학과장 김영한교수)가 ‘전국 고교생 경제토론대회’(Youth Economic Conference)를 오는 2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국제관 90110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제토론대회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대원외국어고교 등 전국 14개 고교에서 선발된 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세계경제의 균형성장 및 공동번영을 위한 통화 및 금융정책방향’(Monetary and financial policies to promote balanced and mutual economic prosperity)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예심을 거쳐서 선발된 6개의 연구팀이 세계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재편과정에서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통화 및 금융정책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경제, 공공경제, 법경제, 이론경제 등 4개 트랙의 모든 강좌를 국제어강좌로 개설하고 있는 글로벌경제학과의 특성에 따라 이번 대회의 발표 및 토론도 모두 100% 영어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민사고’ 경제토론 동아리가 이번 대회의 주제 및 예비심사 등을 직접 준비했다. 한편 최우수연구팀에게는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를 준비한 글로벌경제학과 김영한 학과장은 “전국 고등학생들이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 진단 및 향후 균형성장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뿐만 아니라 영어발표 및 영어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조기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