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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후기졸업식...학석박사 2119명 배출 2010.08.23
  •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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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25일 후기졸업식…학사-석박사 등 2119명 배출
 오전 10시반 대성전 고유례-12시 금잔디광장 打鼓행사

[화제의 졸업자]
 부부박사 탄생…약대 정혜진-공대 한상훈씨 직장도 같아
‘노벨상 꿈나무’ 자연과학부 신동혁군 고교-대학 조기졸업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은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8월 25일(수) 오전 11시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거행한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사 1099명 석사 869명(일반대학원 280명 전문대학원 154명 특수대학원 435명) 박사 151명(일반대학원명 149명 전문대학원 2명) 등 모두 2119명이 배출된다.

  또한 졸업식 직전인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정돈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33명은 공자 사당인 대성전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지낸다. 고유례는 입학, 졸업, 건물 준공 등 학교의 경사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선성선현(先聖先賢)들에게 이를 알리는 것으로, 600년 성균관의 정통성을 이은 성균관대학교만의 고유의식이다. 졸업식이 끝난 직후 12시부터는 금잔디광장에서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타고(打鼓)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를 동시에 받는 한상훈‧정혜진부부와 학‧석사연계과정의 신동혁군이 7학기로 학부과정을 마치고 곧바로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신동혁군(21‧자연과학부 생명과학전공 07학번)은 2학년때(2008년)부터 3년 연속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 지원사업(URP‧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의 연구과제에 선정돼 총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올해 처음 시행된 교육과학기술부의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에도 선정돼 3년동안 1억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노벨상 꿈나무’로 꼽히고 있다.

  학석사연계과정(학사 3.5년+석사 1.5년)을 등록한 신군이 URP사업에 선정된 2008년 과제는 ‘생체고분자 디자인을 이용한 나노바이오 재료합성 및 특성 규명’ 2009년 과제는 ‘생체고분자 디자인을 이용한 다차원 나노구조체 구축’ 2010년 과제는 ‘분자설계를 이용한 바이오나노 조리개 구축’이었다. 또한 교과부에서 기초과학분야의 ‘노벨상 꿈나무’ 양성과 지원을 목표로 한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Rabex-5의 Ubiquitination에 의한 세포내 단백질 수송기작 연구’이다. 신군은 인천과학고등학교도 2년만에 졸업하는 등 조기졸업 행진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오는 9월 석사과정에 등록했다. 신군은 석사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올해 URP사업 과제신청은 67개 대학에서 439개 연구과제가 접수돼 70여개가 선정되는 등 해마다 경합이 치열하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출신의 R&E 수행경험 대학생, 각종 올림피아드 입상자, 정부기관이 주최한 각종 대회 입상자 및 연구참여자 등 쟁쟁한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 약학부 약물학전공 정혜진(약학과 87학번)씨는 공과대학 고분자공학을 전공한 남편 한상훈씨와 같이 박사학위(약학․공학)를 같이 받는다. 정씨는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모두 성균관대에서, 한씨는 박사과정만 성균관대에서 밟았으며, 부부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2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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