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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2023학년도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 수여식 개최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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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2023학년도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 수여식 개최


▲(왼쪽부터) 김영식 문헌정보학과장, 차녀 박지연, 장녀 박주연, 손자 허민기, 홍미영 여사, 정윤환 학우, 최진호 학우, 안대회 문과대학장


문과대학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의 첫 수여식이 지난 8월 8일(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퇴계인문관 31503호에서 개최되었다.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은 지난 2022년 4월 故 박기화 동문과 홍미영 여사가 기부한 재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이다. 매 학년도 문과대학 재학생 2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수여식에는 홍미영 여사와 장녀 박주연, 차녀 박지연, 손자 허민기 씨가 참석하였으며 학교에서는 안대회 문과대학장, 이철우 총무처장, 김영식 문헌정보학과장, 前 대외협력팀 함창훈 부장(2020년 2월 퇴직), 김범준 대외협력팀장, 임경훈 인문학술정보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여식은 故 박기화 동문의 재직 당시 사진 상영과 묵념으로 시작하였다.

안대회 문과대학장과 홍미영 여사는 이번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윤환(철학과) 학우와 최진호(문헌정보학과) 학생에게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안대회 문과대학장은 격려사에서 "박기화 동문이 이 자리에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운을 떼며 "홍미영 여사와 가족들이 故 박기화 동문의 모교 사랑을 잘 받들어 주었기 때문에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그리고 장학금을 받게 된 정윤환 학생과 최진호 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도 함께 전하였다.

가족을 대표하여 장녀인 박주연 씨도 격려사를 통해 “부친께서 성균관대학교에 재직하실 때 늘 학교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퇴직 후에도 모교이자 직장이셨던 성균관대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늘 고민하셨다”고 전했고. 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으로 생전 부친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장학금을 수여 받은 두 학생과도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연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정윤환 학생과 최진호 학생도 감사 인사를 통해 “박기화 동문께 직접 감사를 드릴 수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단허(端虛) 박기화 장학금’의 첫 장학생으로서 학업과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단허(端虛) 박기화 동문은 1953년생으로 본교 도서관학과 74학번으로 졸업 후 1981년 본교 교직원으로 입사하여 △중앙도서관 열람과 △의과대학행정실 △중앙학술정보관과 삼성학술정보관 학술정보팀 부서장 및 부장으로 재직하다 2011년 2월에 퇴직하였다. 그는 재직 중 학술정보관의 현대화 등의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 이사장 및 총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퇴직 후에도 모교이자 직장에 대한 애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역할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고, 2017년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현재 1억 2천만원 적립)하였다. 그러던 중 코로나가 한창인 2022년 4월 6일에 향년 68세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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