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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학사상국제학술회의 25~26일 개최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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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유학’ 세계최고 정·학계인사 성대에 모이다
          국제유학연합회-성균관대  25∼26일 학술대회 개최
            ‘유학부흥과 현대사회’ 주제 사상 초유 대규모
       성균관․안동 도산서원 문화체험…창작무용 ‘공자’도 관람
 
세계는 지금 동아시아의 공통된 정신적 유산 ‘유학’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경제를 주도할 만한 성장을 이룬 동아시아에 폄하와 동정어린 시선을 거두고 그것을 가능케 한 문화적 기반에 적극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국학열’이란 거센 사회적 바람을 거친 이후, 단순한 유학적 가치의 ‘확산’을 넘어 ‘지속’과 ‘깊이’의 문제로 방향전환을 시도하여 문화적 주도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유학의 본산인 성균관대는 유학연구의 세계적 석학과 정계인사들을 초청하여 11월25∼26일 양일간 ‘유학부흥과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유학의 본질과 핵심가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21세기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유학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조명하기 위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 참가하는 정·학계 인사로는 장쩌민(江澤民)의 핵심 측근인 당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이자 국제유학연합회(약침 유련) 상무부회장인 滕文生씨, 싱가포르 상공회주석인 唐裕전임유련이사장, 세계적 유학연구기구인 공자기금회 梁國典원장, 홍콩 孔敎學院원장인 湯恩家, 동아시아학 국제석학인 하와이대 成中英교수, 오스트레일리아 Reginald Little교수, 조지메이슨대 Ro Yong chan교수, 공자연구원 張立文원장, 청화대학 국학연구원 陳來원장, 북경대학 유장편찬센터 魏常海부주임 등 정계와 학계, 학술단체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인류가 직면한 충돌과 도전 속에서 유학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한다.

한국 유학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서정돈총장이 전세계 학술연구 및 민간교류의 최대 규모 단체인 국제유학연합회 제4기 이사장을 맡으면서 이루어낸 쾌거이다. 서총장은 “유학의 본질과 핵심가치의 탐색을 통하여 경제·윤리·교육·환경·세계평화·인권 등 현대사회의 첨예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앞으로 21세기의 다원주의사회 속에서 유학이 담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조명하는데 큰 의의를 있으며, 한국이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민간차원의 최대 규모 국제교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안병주(성균관대 명예교수) 장립문(공자연구원 원장) 성중영(하와이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 이틀간 ‘유학부흥과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총 11개 분과에서 회의가 진행된다.

각 분과 주제로는 △유학부흥운동의 세계적 확산과 발전과제 △동아시아지역 유학사상의 발전과 미래방향 △효도사상과 당대사회에서의 실천방향 △당대 신유학의 사상발전과 미래과제 △동앙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교적 경제학과 군주론 △유학부흥운동의 세계적 확산과 발전과제 △동아시아지역 유학사상의 발전과 미래방향 △효도사상과 당대사회에서의 실천방향 △당대 신유학의 사상발전과 미래과제 △유교형성기 군주권과 경제권 △주자학적 경제학의 형성과 비판적 계승이 있다.

 한편 100여명의 초청일행은 25일 학술회의가 열리기 전에 성균관 문묘(文廟)을 찾아 대성전(大成殿․공자와 선성선현 위패를 모신 곳)에서 고유례(告由禮)를 거행하고 명륜당 등 성균관(成均館)을 둘러보며, 27일(토)에는 안동의 도산서원, 병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등 한국의 우수한 유교문화를 체험, 문화주도권 선점경쟁에 주도적 위치를 점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5일 오후 6시부터는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성균관대 임학선교수가 이끄는 ‘임학선무용단’이 초청되어 창작무용 ‘공자’(안무 임학선교수․대본 이기동 유학동양학부교수) 전막을 단독공연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창작무용 ‘공자’는 공자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작품으로, 2004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중국 국제공자문화절(2003-2004) 독일 프랑크푸르트 세계도서관(2005) 부퍼탈 아다 페스티벌(2005) 프랑스 파리유네스코(2006)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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