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 경영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부
- 성균관대 경영관리자과정, MBA 석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영전문가
- 경영대학 발전기금 명목으로 기부, 지금까지 2억 1,000만원 쾌척
캐릭터 완구회사로 유명한 (주)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이 지난 25일(수)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성균관대 경영관리자과정, MBA석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영전문가인 노희열 회장은 “경영대학의 글로벌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유지범 총장은 노회장에게 주자철학의 대가 이기동 유학.동양학과 명예교수가 짓고, 유명 서예인 석지(石芝) 김응학 교수가 쓴 “세계의 아동들에게 널리 기쁨과 즐거움을 베푸시다”는 뜻의 「한예(旱霓)」라는 작호를 지어 선물했다. 유 총장은 “노희열 회장께서 지속적으로 모교발전에 동참해 주셔서 앞으로 경영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달려간다’는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받들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인의예지(仁義禮智) 품성과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질을 골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대학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2007년부터 창의혁신기금으로 1억원, 제2경영관건립기금으로 1,000만원 등 1억 1,000만원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경영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를 합해 지금까지 2억 1,000만원을 성균관대에 쾌척했다.
한편 캐릭터 완구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주)오로라월드는 1981년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1990년대부터 국내시장을 벗어나 미국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였다. 오로라월드는 일찍이 OEM생산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캐릭터 디자인 연구개발에도 주력하여 독창적이고 우수한 품질로 캐릭터 완구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주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영국시장에서는 1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전체매출의 90%를 해외 80여 개국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자체 캐릭터인 ‘유후와친구들’ 애니메이션은 2018년부터 넷플릭스에 방영되어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