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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정착-서류심사 3심제 도입 2011.03.14
  •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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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선발부터 관리까지 책임진다”

서류평가 3심제-얼리버드-위드유 프로그램 도입

 성균관대는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다수-다단계 평가’란 원칙으로 서류평가에 3심제를 도입했다. 

 전임·위촉사정관 2명이 전형유형, 모집단위별로
교차 평가하는 1심을 거쳐 2심에선 선임 사정관 2인 이상이 협의한 뒤 전형에 따른 분과위원회를 열고 1심 결과를 심의·검토한다. 3심은 담당 전임 사정관, 분과별 대표 위촉사정관(교수), 입학사정관실장, 입학처장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의 심사로, 전 단계에서의 심의 내용을 검토하고 서류평가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또 그동안의 심사과정과 결과에 따른 자체감사도 뒤따른다.

입학사정관 등 전형에 참여하는 교직원의 자녀가 지원할 때 해당 교직원은 평가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는 회피(상피)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균관대는 “평가위원이 되면 본인과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이 학교에 지원할 때 입학 관련 업무에서 제외시킨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했다”고 전했다. 선발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노력만큼이나 선발 후의 관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얼마 전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 사건처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뒤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다양한 유형의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해주는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그램’과 학업 능력이 낮은 학생의 수학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위드 유(With U)’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과 교육을 연계시키고자 했다. 

 ‘끼’를 지닌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을 위한 창의력 개발프로그램인 ‘창조스쿨’과 대학생활 첫해에 적응하기 위한 학문을 탐색하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FYE(First Year Experience)’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을 면담한 내용과 사례를 담은 ‘입학사정관, 합격생을 이야기하다’란 책자를 발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일보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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