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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무역학과 교수/학생/동문들의 작은 미담] 2011.04.21
  • 전략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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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대학원 무역학과 교수/학생/동문들의 작은 미담]

   일본대지진 재해민들에 라디오 150개 선물 

  부산 선박사 경영 동문 오사카에 무료운송 

  학과장-학생회장, 오사카방송국 직접 전달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무역학과 학생회(회장 권도세․48)와 학과장인 박명섭교수가 중심이 돼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대지진 재해민들을 돕자는 운동을 벌이자 재학생들이 너도나도 십시일반, 200여만원을 모았다고 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 학교에서는 대학원 무역학과가 맨먼저 주도했다.

 학생회는 성금을 적십자사에 보내는 곳보다 재해민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예로 생수와 컵라면)을 선정해 직접 방문해 위로의 말과 기증식을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일본 NGO단체 ‘SEED Asia’에 자문했는데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유용하다는 답변을 듣고 소형 라디오 150개를 구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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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라디오 포장을 일일이 뜯고 ‘성균관대 대학원 무역학과 증’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포장, 부산의 ‘팬스타’라는 선박회사에 보냈다. 팬스타 김현겸 회장은 우리 대학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무역학석사를 취득하고 무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동문. 무역학과 동문들의 취지를 이해하고 일본 오사카까지 무료운송을 약속했던 것 .

 이에 박명섭 학과장과 권도세 학생회장은 22일 오후 일본 오사카 현지방송국을 예방하여 일본NGO 관계자와 함께 소형 라디오 150개를 기증하기로 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오사카시립대 박태훈교수(무역학과 86학번)도 같이 한다고 한다.

 한편 박명섭 학과장은 “학생회에서 이 캠페인을 벌이게 된 데는 대학원에 재학하다 휴학한 일본 국비유학생을 위로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무역학과를 알리는 뜻도 있었으나 무역학과 출신 동문(김현겸회장, 박태훈교수)들이 자기일처럼 협조해 이룬 ‘작은 합작품’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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