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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이경식 명예교수, ‘수학을 시로 말하다’ 신간 출간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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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이경식 명예교수, ‘수학을 시로 말하다’ 신간 출간

- 강의 수학 노트, 교양 수학 서적이 되다



정보통신대학 이경식(필명 이시경) 명예교수가 수학 개념을 시를 곁들여 재미있게 설명하는 ‘수학을 시로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학과 과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수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그동안 알려진 몇 가지 수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수열과 그 속에 담겨있을 신비한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수학의 꽃이라고 칭할 수 있는 ‘미분’에 대한 개념을 포함해서 ‘해(solution)’와 ‘수학적 모델링’에 대한 개념을 자연과 물리 현상을 동원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주변의 기계적이거나 전기적인 시스템을 미분 방정식으로 설명하며 일상의 문제들을 모두 수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책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주식 변동 이야기, 호모사피엔스 파동, 타코마 다리 이야기 등이 등장한다. 과학자이며 시인인 필자가 삶을 ‘휴먼 파동’으로 보고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사회를 ‘휴먼 회로망’으로 보고 어떻게 수학적으로 풀어가는지 그의 생각과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시공을 넘나드는 기술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의 본문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기초 수학에 대해서 주로 다루었고, 2부는 우리 주변의 자연 현상과 공학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들여다보았다.


이경식 명예교수는 “딱딱한 공학수업 강의를 진행하다가 어느 날부턴가 수학 강좌에 시를 접목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중요한 수학 개념을 설명할 때 시를 보조자료로 올려보았는데 학생들의 집중도가 조금씩 높아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수학을 시로 말하다』를 집필한 이유는 수학을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학이 흥미롭고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고 집필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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