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국산화사업(초고성능컴퓨팅 사업단-HPC)에
`성균관대 컨소시엄(연구단장 한환수 교수)` 선정
슈퍼컴퓨터 자체개발 사업을 이끌 연구단에 성균관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성균관대, UNIST, SKT, 매니코어소프트 등으로 구성된 성균관대 컨소시엄(연구단장 한환수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을 '초고성능컴퓨팅(HPC) 핵심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 저변이 부족한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 전문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산업적 응용시장에 파급되도록 역할을 부여받고 있어 사실상 국내 슈퍼컴 연구의 중심점이 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된 연구단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응용소프트웨어로 구분해 매년 총 50억 원 내외의 연구비가 2단계(3년+2년)에 걸쳐 총 5년 간 250억원이 지급되며, 연구단은 시스템 SW, 응용 SW, HW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응용소프트웨어(서울대, UNIST) ▲시스템소프트웨어(성균관대, 서울대, 매니코어소프트, SKT)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환수 연구단장은 "임베디드, 모바일 위주의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산업체에 파급될 수 있는 슈퍼컴퓨팅기술 개발이 요구된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전문가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슈퍼컴퓨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응용 기술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