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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호동문 연출 '바다와 양산' 재공연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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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송선호동문 연출 '바다와양산' 앙코르공연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서 6월 24일까지 

연출가인 송선호동문(통계학과 83학번. 공연예술 박사과정 수료.극단 라보 CJK 공동대표)이
2004년 번역한 '바다와 양산'(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이 연극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 연극은 '동양적인 리얼리즘의 세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4 올해의 예술상'을 비롯해 '동아연극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베스트3' 등 각종 연극상을 휩쓸었다. 

출판부(760-1253,1254)는 '바다와 양산' 앙코르공연을 기념하여 원작 희곡집을 5,000원(정가 7,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모아기획'(744-0300)에선 단체관람(10명이상) 예약시 성균관대 교직원(18,000원) 학생(12,000원)에 한해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책소개 > http://press.skku.edu/book/view.php?seq=681
연극 홍보동영상 > http://blog.naver.com/moaplan?Redirect=Log&logNo=100037674541&vi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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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 앙코르공연 '바다와 양산' 내용>
 
2004년 최고의 연극으로 기억되는 '바다와 양산'(마쓰다 마사다카 작ㆍ송선호 연출)이 29일부터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일본 작가 마쓰다 마사타카가 쓴 '바다와 양산'은
일본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내와 소설가 남편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 작품.

2003년 일본 교토아트센터에서 한일 공동프로젝트로 공연한 뒤 이듬해 대학로 아룽구지 극장에서 국내 초연돼 그해 동아연극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작품이다. 원작에 충실하되 배경을 부산으로 바꾸고, 경상도 사투리를 집어넣어 한국적 정서가 물씬 나는 연극으로 각색했다. 

불치병에 걸려 삶이 3개월만 남은 정숙과 소설가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남편 준모, 준모를 연모하는 잡지사 직원 영신, 정숙 부부가 세들어 사는 집의 순박한 주인 내외의 소박한 삶이 인위적인 연출과 격렬한 감정의 폭발 없이 흘러가듯 펼쳐진다.

정갈한 무대 위에서 진행되는 일상적인 풍경이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연상시키며 관객에게 삶과 죽음, 삶의 무게를 차분히 성찰하게 한다. 초연에 이어 연기파 배우 예수정과 남명렬이 주인공 부부로 출연한다. 

6월24일까지. 화-목 7시30분, 주말ㆍ공휴 4시ㆍ7시30분, 일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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