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균관대’ 국제화전략 최종 확정
 
       서정돈총장 29일 오후 2시 ‘대학세미나’ 발표
       세계적 명문대와 복수학위 등 ‘Alliance’ 확대
 
 
서정돈(徐正燉)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29일 오후 2시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국제홀에서 교수, 교직원,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하계 대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대학세미나에서는 서정돈총장이 직접 ‘Global Challenge SKKU’ 국제화 4대 전략과제를 발표하는데,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대학의 국제화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늘고 국내외 대학간 경쟁이 치열하고 경쟁대학과의 상대적 열세(중앙일보 국제화 평가기준 16위)를 극복하고자 2006년 12월 ‘국제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007년 1～3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제화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지난 4월 17일 국제화전략안에 대하여 최종 보고회를 가졌으며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프로젝트 초안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학 경쟁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최상의 교육․연구 프로그램에서 나온다’는 명제 아래 추진된 ‘국제화 전략(안)’은 ‘Global Challenge SKKU’의 비전으로 ’4대 전략과제‘을 아래와 같이 확정하였다.

 4대 전략과제 중 제1의 과제는‘Global Alliance 확대’로써,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과 파트너협정을 체결하고 학문의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여 Dual Degree(중 복단대와 협정 체결), Joint Degree, Joint Program, 하계대학(미 포담대와 로스쿨 실시) 등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각종 국제협회에 가입, 주도적으로 활동하거나 설립 및 총회 유치 등에 힘쓴다. 교수 차원의 유엔(이양희교수 아동권리위 위원장 피선 등), NGO, 국제학회 활동을 장려 및 지원하고 교수 업적평가시 가중치를 부여하며 신임교원 채용시 국제화지수를 최대로 적용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제2의 과제는‘국제화 교육․연구역량 강화’로써 △외국인 강의전담 교수 채용 확대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 : 아시아개발국가 리더 양성 프로그램 (2008년부터 경영리더 20명 IT리더 20명 1학기과정 교육 실시), 중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학기마다 인문사회계열 우수학생 20명 선발 북경대에서 6개월간 수강), 100% 영어수업 글로벌경영학과 2008년 신설(정원 100명), 전중국 한국어백일장 정례개최, 전자정부 외국공무원 연수사업(이라크, 모로코, 아프리카국 대표) △국제화 연구 역량 강화부문 : 국제학술지 게재논문 확대(SCI논문 2006년 발표 1566편으로 국내 3위 세계 146위로 신장되었음)와 국제기준 연구윤리 강화 △한국학․한국어 프로그램의 국제화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제3의 과제는 ‘국제화 리더십과 조직혁신’로써 학계, 재계, 외교계 VIP들로 ‘국제자문’(International Board)을 신설하여 성균관대의 해외인지도를 제고하며 ‘국제화 Round Table’을 정례화한다.

 제4의 과제는 ‘인프라 업그레이드’로써 국제화 캠퍼스를 추진하고 온라인에 강의자료를 무료로 공개하는 것 등이 주된 내용이다.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