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김비환 교수, 2020년 한국정치학회 인재저술상 수상
정치외교학과 김비환 교수가 저서 『개인적 자유에서 사회적 자유로: 어떤 자유 누구를 위한 자유인가』(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8)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고 취암장학재단이 후원하는 ‘2020년 인재(仁齎)저술상’을 수상한다.
김비환 교수는 본교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현대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논쟁과 기술적으로 진보한 시대에 적합한 정치이론을 향하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본교 부임 후 서구 정치사상사와 정치철학을 강의하면서, ‘정치와 법의 관계’, ‘정의론’, ‘자유론’ 그리고 ‘인간의 존엄’ 등을 주제로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이번 수상작인 『개인적 자유에서 사회적 자유로』는 근대 이후 전개된 인간 자유의 면면을 자유주의 정치사상사의 다양한 흐름과 연계시켜 고찰해낸 역작이다. 인간 자유의 진화와 그에 얽힌 박진감 넘치는 논쟁사를 치밀하게 재조명했다. 본교 출판부의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다섯 번째 권으로 기획된 이 책은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사회과학부문)’, ‘2018년 한국대학출판협회 최우수도서(학술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2020년 12월 12일 오후 4시 국립외교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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