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대뉴스

[화제]1532시간 '봉사천사' 이연경양 2008.02.26
  • 홍보팀
  • 조회수 : 9203
게시글 내용
[화제의 입학생]‘봉사천사’ 이연경양 성균관대 오다

   고교 3년동안 1532시간 독거노인․장애아 등 돌봐
  ‘21C 우수인재상’수상…“사회복지학 전공 꿈 펼칠터”
  
지난 1월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1세기 우수인재상’ 시상식에서 ‘봉사천사’로 상을 받은 예일여고 이연경양(20.사진)이 2008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사회복지학 예약전공)에 입학해 화제다.
 
이양이 고등학교 3년 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관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한 시간만도 공식적으로 1532시간.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68일이 된다. 평일 야간자율학습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엄마 아빠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때도 많았다고. 종로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아버지 이경섭(48)씨와 학생자원상담교사인 어머니 김효요(48)씨는 이미 10여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생활화하여 이양에게뿐만 아니라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홀로 사신 어르신들에게 간식과 밑반찬을 전해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핸드마사지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또한 성인 장애인 오빠 언니들의 동생이 되어 봉사에 참여할 때 보람을 느꼈다”며 이양은 앞으로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나 진짜 꿈은 PD가 되어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양은 ‘다운증후군’인 남동생(17)의 교육활동에 따라다니며 또래 장애인 동생들을 돕기 시작한 것이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에도 봉사활동을 많이 했으나 고등학교때 사회복지사의 권고대로 봉사시간 증서를 받아 모아놓은 덕분에 ‘특별사회봉사경력자전형’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 되고 명문인 성균관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21세기 우수인재상’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한 지 7회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우수인재상을 받은 고교생으로는 수영의 박태환(서울 경기고·체육)군, 세계양궁선수권 연속 우승자 이특영(광주체고·체육)양,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댄스스포츠 자격증을 딴 김보람(울산예고·장애극복)양 등이, 대학생 중에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활동을 수행한 이성일(성균관대 화학전공)씨, 육상경기 남자 세단뛰기 국가대표 한국기록 보유자로서 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 기대주인 김덕현(조선대 체육학부)씨 등이 있었다.
이전글 2008학년도 입학식 27일 자과캠 거행
다음글 국회成大동문회 '로스쿨장학금' 1억 기부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