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우수학생 유치 ‘Before 서비스’시대
전국 4곳서 4100명 11일(일) 모의논술고사
내년도 수시 2학기 논술 안내자료도 제공
인터넷모의논술 탈피 대학중 첫 현장시험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오는 5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4곳에서 고교생 4,100명을 대상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예년의 인터넷 출제와 다르게 처음으로 오프라인 시험을 치른 후 성적을 백분위 점수로 제공하여 본인의 논술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하며, 성균관대 논술출제위원들이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논술의 출제 및 채점경향을 사전에 안내하고, 수험생들에게 논술고사 준비를 위한 안내자료집도 제공한다. 우수 학생들의 유치를 위한 ‘Before 서비스’인 셈.
서울지역은 원서 접수 첫날 1시간만에 3000명이 선착순 마감되는 등 일선고교에서 화제가 된 이번 논술고사는 새 정부의 대학입학 정책 중 ‘대학의 신입생 선발 자율권’과 맞물려 논술 준비방향을 잡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시험(인문계 2000명 자연계 1000명)은 성균관대에서 11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50분동안 치러지며, 시험직후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과 조병두국제홀에서 모의논술 강평이 있을 예정이다.
시험결과는 5월 23일(금) 오후 2시이후 성균관대 홈페이지(skku.admission.edu)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부산지역은 부산중앙여고에서, 대구지역은 경북대 사대부고에서, 광주지역은 광주경신여고에서 모의논술고사가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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