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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야구부 1회 KBO총재기 정상 등극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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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연세대를 물리치고 제1회 KBO 총재기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8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맞아 4-2 역전승을 거두고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성균관대는 1-2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공격에서 두 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황재규(성균관대)는 8⅓ 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3안타 1실점으로 연세대의 타선을 묶어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8월 8일 이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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