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 제9기 졸업례 거행

동양고전을 통한 인문동양사상에 대한 폭넓은 탐구, 정신문화에 담긴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 미래의 가치창출과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적 리더십 체화를 3대 교육목표로 개설된 우리대학의 대표 인문학 공개과정인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SAAH)는 지난 11월30일 제9기 졸업례를 거행하였다.

 600주년기념관 지하1층 박물관에서 고재석 주임교수의 사회로 거행된 이 행사는 주숭일 총원우회장(3기, ㈜테스 회장), 김남배 동문(1기, ㈜NBS산업 회장), 전용주 동문(7기, ㈜해시스냅 회장), 이영진 동문(7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열여섯 분의 동문과,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홍승우 학부대학장 그리고 9기 졸업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숭일 총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에도 동양고전과 정신가치, 문화예술과 인간세계, 인문Tech와 창의리더 등을 더욱 깊이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를 수료하신 9기 원우님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명문 사학 성균관대학교의 고품격 SAAH과정의 동문으로서 계속 사랑과 의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정준명 원우(김&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를 비롯한 24명의 학업우수상 시상에 이어진 9기 원우회장 김태환(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원우는 답사에서 직장과 사업 그리고 코로나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하신 9기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주숭일 총원우회장님의 말씀대로 자랑스런 성균관대학교 인문동양학아카데미 동문으로서 열심히 참여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9기 졸업생 일동은 SAAH(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과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하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