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이성범 박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교수 임용
우리 대학 법학과에서 공부한 이성범 박사가 올해 3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성범 박사(법학과 01학번)는 우리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독일 민법학상 第3자손해청산론에 대한 분석적 접근」(지도교수 정상현)으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브레멘(Bremen) 대학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2020년 「Rechtsethische Auslegung im Schadensrecht(손해배상법에서 법윤리적 해석)」로 법학박사(Dr. iur.)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논문은 독일 학술전문출판사 Duncker & Humblot의 민법학총서(Schriften zum Bürgerlichen Recht) 제519권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귀국해 한국법학원에서 민사법 연구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민법으로, 특히 손해배상법의 기본적인 도그마틱에 대한 예외의 설정과 그 방법론적 정당화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2021년 12월 송암신진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성범 박사는 “따뜻한 가르침으로 드넓은 법학의 세계에 자신 있게 발을 내딛게 해주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법학을 연구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정상현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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