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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신연철기념사업회' 30일 발족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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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신연철(申延澈)기념사업회’ 발족

박승구회장 장학기금 600만원 기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고 부촌(阜邨) 신연철(申延澈․1930~2005) 명예교수를 기리는 ‘신연철기념사업회’가 후학들에 의해 오는 30일 오후 5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발족된다.

신교수는 1962년부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95년까지 재직하면서 학생처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 보직을 역임하는 등 후학 양성과 학교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교육자이자 중국현대사 연구의 대가였다. <근대세계사> <세계문화사> 등을 공저했으며 <강유위의 대동사상> <청말 반영운동의 기원> <5․4운동 이전의 손문의 혁명사상과 행동> 등의 논문을 남겼다.

신교수는 생전에 모교(사학과 졸업) 도서관에 장서 2500여권을, 박물관에 보물급 고서화 50여점을 기증했으며, 모교 야구를 위해 잔디구장을 조성해주기도 했다. 시신마저 의과대학에 실습용으로 제공한 참스승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기념사업회장으로 추대된 박승구 동양건설산업 대표(사학과 67학번)은 “부촌선생님은 이 시대 師表의 모범으로 우리의 표상을 삼고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를 발족한 것”이라고밝히며 장학기금으로 600만원을 기부하고 ‘부촌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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