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9081316211495301&newssetid=1352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8/14/200908140383.asp

           유동학부 교수들의 지역구민 ‘지식봉사’

 ‘조선의 선비’ ‘동양고전의 지혜’ 등 ‘명품강좌’ 개최
  종로구청과 ‘평생교육사업’ 협약…‘官學협력’ 호응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가 배출한 최고의 강사진으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명품강좌’를 펼친다. 첫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예상외로 뜨거워 화제가 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오석원교수의 ‘조선의 선비정신’ 강의로 시작하는 ‘조선의 선비를 만나다’는 12월 18일까지 총 18강이 진행되며, 현재 159명이 신청했다<전체강의 일정표는 첨부파일 참조>.

  지난 6월 9일 종로구청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진 성균관대는 8월 ‘조선의 선비를 만나다’를 시작으로 9월 ‘동양고전의 지혜-논어’ ‘전통예절과 다도’ ‘고궁․도성답사 과정’ 을 열어 총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문학에 대해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의가 구성되었으며,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13인(정도전, 이언적, 조광조, 서경덕, 이퇴계, 이율곡, 이지함, 조식, 송시열, 정제두, 최익현, 황현, 김창숙)의 삶과 사상을 고찰함으로써 한국유학의 흐름과 특징을 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강의는 석학 류승국 명예교수(전 정신문화연구원장)를 비롯하여 오석원, 이현구(이상 성균관대)와 권인호(대진대), 김교빈(호서대) 김태완(성산효대학원대학) 조남호(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수와 최영갑(성균관 기획실장) 등 쟁쟁한 강사진이 포진하였다.

  또한 ‘동양고전의 지혜-논어’ 프로그램에도 류승국, 김성기, 오석원 교수(이상 성균관대)와 김덕균(성신요대학원대학) 황희경(영산대)교수, 진성수(성균관대 강사) 등이 참여하여 논어와 동양의 지혜, 공자와 동이문화, 공자의 삶과 철학, 공자의 교육관, 공자의 청소년 교육법, 소인론과 군자론 등을 주제로 명강의를 펼친다.

  한편 대학교수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이처럼 대규모로 참여하고 성균관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는 고급강좌(교육비 무료)는 유례로 없는 일로 알려져, 이 평생교육사업이 앞으로 관학(官學)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