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원(중문학) 송재소(한문학) 손병헌(사학) 
임효선(정외) 정현식(경제) 김종무교수(경제)<사진 왼쪽부터>
교수 6명 22일 오후 4시 정년퇴임식-명예교수 임명장

성균관대학교 교수 6명이 정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난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오는 22일(금) 오후 4시 호텔신라 영빈관 에머랄드홀에서  중어중문학과 최봉원(崔奉源)교수, 한문학과 송재소(宋載邵)교수, 사학과 손병헌(孫秉憲)교수, 정치외교학전공 임효선(林孝善)교수, 경제학전공 정현식(鄭賢湜)교수, 경제학전공 김종무(金鍾武)교수의 정년 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퇴임식에서 최봉원교수는 정부로부터 근정포장, 송재소교수는 대통령 표창, 손병헌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임효선교수는 근정포장, 정현식교수는 옥조근정훈장, 김종무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는다.

최봉원교수는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중국 국립정치대학에서 박사를 취득, 78년 임용되어 어문학부 학부장, 특수대학원장, 야간교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중문학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송재소교수는 서울대 영어영문학 학사, 국어국문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80년 임용되어 28년 6개월동안 한문학을 가르쳤다. 박물관장, 대외협력처장, 인문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해 한국실학학회 회장, 남명학회 회장, 민족문화추진회 편집위원장, 다산학술문화재단 편집위원, 전통문화연구회 고전국역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병헌교수는 서울대에서 고고인류학을 전공한 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81년 임용되어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인문사회계열 학부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임효선교수는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 럿거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80년 임용되어 사회과학대 학장, 국가전략대학원장 등을 맡았다.

 정현식교수는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 웨스트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76년 임용되어 34년동안 후학을 양성했다. 경제학부장, 기획실장 등 학교행정에도 큰 기여를 했다. 동북아경제학회, 한국환경경제학회, 한국계량경제학회, 녹색환경포럼, 21희망환경포럼 등에서 업적을 남겼다.  

김종무교수는 서울대에서 농업경영학을 전공하고 독일 호헤하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80년 임용되어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Int’l Inst Ecolog Agriculture 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짧게는 27년, 길게는 34년 6개월동안 성균관대에서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냈다. 서정돈총장은 축사에 이어 퇴직교수 6명에게 모두 명예교수 임명장을 수여한다.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