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원 석사과정 장상욱군 노바티스 바이오캠프 참가
세계적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24일부터 나흘간 홍콩 과학기술원에서 개최하는 ‘제5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우리 학교 약학대학원 천연물 화학 석사과정의 장상욱 (24)씨가 참가한다
이 행사는 아태지역의 의학, 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에 역량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개국에서 선발된 57명이 참가한다.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 사장은 “노바티스는 국제바이오캠프 개최는 물론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한 한국 내 투자, 다국가 임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6월 노바티스와 ‘신약개발 전문가과정’ 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 바 있다. 신약개발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전(노하우)을 익힐 수 있는 이 과정은 한미 FTA협약 체결이후 국내 제약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약개발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바티스社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매출기준 세계 3위의 세계적인 제약사(1886년 설립)로, 전 세계 140여개국에 10만 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06년 총 매출액은 37조원에 달하며, 연간 5조 4천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여 제약부문 매출 대비 R&D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제약사 중 하나이다. 현재 총 138개의 프로젝트가 임상개발단계에 있고,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등의 전문의약품과 소비자 건강사업부문에서 선두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