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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 BK사업단 한국지식인편 강좌 시작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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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근대 한국의 지식인
최남선-유길준-안확-신채호-홍명희
삶과 학문세계 조명

성대 BK21사업단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5회 특강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BK21 동아시아학 핵심인재 융성을 위한 융합사업단(단장 진재교교수)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6시 5회에 걸쳐 국내 저명학자 초청 특별강좌 <근대 동아시아 지식인의 삶과 학문세계> 3번째 시리즈 한국지식인편 강좌를 시작된다.

이번 한국편 강좌는 근대 한국의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진 최남선(崔南善) 유길준(兪吉濬) 안확(安廓) 신채호(申采浩) 홍명희(洪命憙)를 대상으로 그들의 삶과 학문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최남선(1890~1957)은 <해에게서 소년에게>란 신체시로 유명한 문학가이자 단군조선을 비롯한 민족의 상고사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사학가이며, 유길준(1856~1914)은『西遊見聞』의 저자로 구한말의 대표적인 개화사상가이며, 안확(1886~1946)은『朝鮮文學史』『朝鮮文明史』 등의 저술로 근대 국학연구의 큰 획을 그은 학자이다. 신채호(1880~1936)는 新民會를 결성하여 계몽운동을 적극 전개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로,『朝鮮革命宣言』『朝鮮上古史』 등의 저술은 일제 식민사학을 극복하는 민족주의적 사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홍명희(1880~1968)는『임꺽정』을 발표하여 한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민족운동가이자 소설가이다. 이러한 사상가, 정치가, 문학가들에 대한 강좌를 통해서 전통과 근대가 만나는 격동기에 해당하는 근대 한국 지식인의 삶과 학문세계는 어떠했는지를 고찰한다.

강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11월 14일 류시현교수(고려대) ‘최남선의 삶과 조선학 연구’

▲ 21일 현광호교수(고려대) ‘유길준의 동아시아 인식과 구상’

▲ 28일 류준필교수(성균관대) ‘안확의 문학사와 문명사’

▲12월 5일 윤해동교수(성균관대) ‘신채호사상 재론 : 경계의 사상’

▲ 12일 강영주교수(상명대) ‘벽초 홍명희의 생애와 학문적 활동’


동아시아학과 대학원생 및 인문학에 관심있는 학부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특강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504호에서 개최된다.

한편 <근대 동아시아 지식인의 삶과 학문세계>시리즈 특강은 지난해 중국의 양계초(梁啓超) 채원배(蔡元培) 노신(魯迅) 양수명(梁漱溟) 고힐강(顧頡剛)에 이어, 올해 1학기에는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가토 히로유키(加藤弘之)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등을 다룬 바 있다.

문의 : 동아시아학술원 행정실(02-760-0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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