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 논술고사 16일(일) 2차례 실시
수능이후 대학서 첫 논술 치러
1176명 모집 평균 경쟁률 39.3대 1
서울 명륜동 16일 오전 9～12시 8105명 응시
오전 11시20분이후 대형 고사장 사진취재 허용방침
시험 종료 12시부터 30여분 ‘대성로’ 학생 인파 “장관”
성균관대학교 수시 2학기 논술고사가 15일에 이어 일요일인 16일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인문
과학캠퍼스(인사캠․서울 종로구 명륜동)와 자연과학캠퍼스(자과캠․서울 장안구 천천동) 고사장 660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학능력시험(수능)이후 대학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논술고사는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사캠에서 1만 6177명(오전 8105명), 자과캠에서 1만 4702명이 660개 고사장에서 논술고사를 일제히 치른다.
한편 오전 시험이 끝난 12시부터 8천여명의 수험생이 20여분 동안 오색단풍으로 울긋불긋한 대성로를 따라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오는 광경은 장관을 이룰 보일 것으로 보인다<차량 통행 전면금지>.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수험생들이 최대한 지장받지 않는 선에서 대형 시험장을 중심으로 오전 11시 20분 이후 보도기자의 사진취재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시 2학기는 모두 1176명 모집에 4만 6215명이 지원하여 평균경쟁률 39.3대 1를 기록,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논술고사 첫날인 15일(토요일)엔 오후 2시부터 실시됐는데, 모두 1만 5336명(인문사회과학캠퍼스 8073명, 자연과학캠퍼스 7263명)이 응시, 결시율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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