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21세기 한국어위원회(위원장 이명학 사범대학장)는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에서 ’제1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및 ’한국어 세미나’ 를 개최했다.
21세기 한국어위원회는 ’성균 한글 백일장’의 국제적 브랜드화 정착과 성균관대학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 6월 중국 북경에서 한족들을 대상으로 ’제1회 성균 한글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올 2월 상해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10월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회 한글백일장’을 개최했으며, 한국내 외국인여성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글 백일장’을 개최, 지난 3일 시상식을 가졌다.
중앙아시아 지역내의 한국어 전공 관련학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개최하는 ’제1회 중앙아시아 한글백일장’에는 중앙아시아 소재 18개 대학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학생이 ’친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2시간동안 기량을 뽐냈다.
백일장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인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에서 카자흐스탄 소재 대학 한국어과 교수 3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상식은 한국어세미나가 끝난 후 열렸는데, 금상은 아이다로바 아이게림(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 4학년), 은상은 한 율리아(카자흐국립대 3학년), 동상은 신 이라나(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2년동안 등록금이 면제되는 특전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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