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연구비관리 인증기관’ 2년연속 선정

“연구비 관리체제 투명” 30일 ‘2007 인증서’ 수여 
학진 ‘중앙관리평가’도 5년연속 A등급 획득 “개가”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의 연구지원팀이 정부의 연구비관리 인증위원회로부터 2006년 시행 원년에 이어 2년연속 ‘인증기관’ 인증을 받음으로써, 연구비 관리체제가 다른 대학들에 비해 월등히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지원팀은 12월 30일(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7 연구비관리 인증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연구비관리 국가 인증제도는 교과부, 지경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19개부처 공동으로 대학 등 연구수행기관의 연구관리체제(제도, 규정, 정보시스템, 절차, 인프라 등)에 대한 연구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정부에서 정한 요건 이상의 기관을 국가 공인기관으로 지정하고 3년 단위로 재심을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짓는 제도이다.

이로써 성균관대학은 2008년부터 3년간 정부 연구비 정산보고 면제 및 간접경비 3% 추가인정(2009년기준 30억 예산 증대효과) 등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연구관리체제가 대외에 홍보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학교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성균관대학은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앙관리 평가에서도 연구비 관리 A등급을 획득, 2003년 A등급 선정 후 5년연속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학술진흥재단은 매년 대학의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를 등급화한 후, 각대학의 간접비 지원기준을 결정한다.

성균관대는 연구비관리 국가 인증의 후속조치로 2009년 3월부터 연구자 친화적 웹기반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연구자의 접근도를 높인 신규 시스템으로 연구비 집행과정을 Web으로 한눈에 살펴보고 학술활동 지원사업도 웹상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