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지구촌을 감싸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17만 동문들의 모교사랑은 식을 줄을 몰라 세밑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과 31일 쏟아진 대표적인 기부금만 해도 2분의 동문과 1곳의 기관으로부터 무려 9억5천만원에 이르는 등 1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보령약품(주) 회장 김경호동문(약학 54)은 31일 약학부 발전기금 명목으로 6억원을 기부함으로써 2005년 9월 약정분 10억원을 모두 입금 완료하였다. 또한 고원물산 회장 박상조동문(화공 66)은 2008년 약정분 10억중 2억5천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주)하늘교육(대표 서진원)은 3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여 우리 대학과 영어-수학경시대회 동반개최 등 동반자적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이로써 새해를 앞둔 세밑 이틀 사이에 총 9억5천만원의 발전기금이 기부되어 내년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계속될 좋은 조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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