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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뉴스 - 대학일반

학부모가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은? 2009.05.22
게시글 내용

     

대학생 아들-딸이 읽었으면 하는 책은?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엄마를 부탁해’順 많아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분야의 책을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을까. 학부모들은 소설이나 전공서적보다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자기 계발이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에세이류를 선호했으며, 가장 많이 추천한 책으로는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로저 마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이야기’ 등 순이었다. 또한 최근 숨진 장영희씨의 책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문학의 숲을 거닐다’ ‘사랑과 축복 희망의 시선집’ 등도 다수를 차지했다. 학부모들은 언론에서 추천하는 도서보다 개인적으로 읽었거나 알고 있는 다양한 책들을 추천하는 경향이 뚜렷해 눈길을 끌었다.

성대 ‘부모 편지가 담긴 책 한 권’ 행사 학부모 1250명 답신

이같은 사실은,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학부모 5250명에게 ‘자녀들에게 책 한 권을 추천해주면 부모님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자녀들에게 책을 구입해 전달하겠다’는 편지를 보낸 축제행사를 통하여 1주일동안 학부모들이 보내온 1250통의 답신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1250명 중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책을 추천한 학부모는 76명,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추천한 학부모는 71명,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이야기’를 추천한 67명으로 나타났다.

‘소통시대’라는 모토로 출범한 총학생회가 부모자식간의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부모 편지가 담긴 책 한 권’행사는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화제가 되었는데, 육필편지 한 장 한 장마다 자녀들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부모의 심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자기계발서 많은 것은 경제위기-경쟁시대 실력 쌓기 바라는 뜻

추천도서 중 대기업 CEO 등의 성공담이나 경영철학 등 실용적 자기계발서가 많은 것은 세계 경제의 침체에 따른 자녀들의 진로 걱정과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실력 쌓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심정이 담긴 것으로 분석됐다.

<도서목록 파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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