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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기계인간 사이버휴먼' '몸과 문화'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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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출판부 신간 동시출간] ’기계인간에서 사이버휴먼으로’ &  ’몸과 문화’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에서 최근 ‘인간의 무늬’와 관련한 저작물 2권을 동시에 내놓았다. ‘인간의 무늬’는 추상적인 단어이나, 책 제목을 보면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기심까지 자아내게 만든다. 첫 번째 책은 ‘기계인간에서 사이버휴먼으로’(김연순 지음, 260쪽, 1만8000원)이고, 두 번째 책은 ‘몸과 문화’(홍덕선-박규헌 지음, 464쪽, 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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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간에서 사이버휴먼으로’는 인간 자체의 진화와 변화 과정에 대해 통시적으로 재구성해 놓은 결과물이다. 신화와 주술의 시대, 중세의 연금술 시대, 과학적 인식의 시대, 자동기계의 시대, 예술 형상적 시대, 그리고 첨단기술과 가상공간의 시대를 거치며, 인간의 다양태들은 각 장 안에서 자기창조의 욕망을 마음껏 발산한다. 독자들은 이제 이 책을 통해 인간 자체의 변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저자 김연순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 연구원이며, 동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생태적 감성과 그 강화 방안」(2002), 「문화의 내면화와 감성의 억압」(2002), 「범신론 논쟁에 대한 하이네의 비판과 그의 진보적 범신론」(2003), 「하이네의 ‘육체의 복권’에 관한 연구」(2005), 「문화와 그 타자로서의 광기에 대한 문화학적 고찰」(2006), 「근대유럽에서 성스러움의 해체와 재정립」(2006) 등이 있다. 

‘몸과 문화’는  인간의 몸을 주제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것이 여러 문화담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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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살핀 흥미로운 개설서다. 독자들은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몸의 이미지가 인류문화의 심층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확보하며 구현되었는지를 조목조목 관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몸 담론이란 뼈와 살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만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죽음, 영혼, 인간의 기원과 미래, 예술 등에까지 그 범주를 확장시킨다. 몸에 대한 고대인의 특정한 사유는 현대에까지 이어져오는 연속성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확산되는 몸의 인식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기도 한다. 이렇게 몸에 대한 인식의 연속성과 새로움을 비교해가면서 몸에 대한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사유를 모색한다.

공저자 홍덕선은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털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제임스 조이스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영미소설학회와 제임스 조이스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대 영국소설의 이해1』『현대 영국소설의 이해2』『제임스 조이스 문학의 길잡이』 등의 공저를 출간하였다.
 공저자 박규현은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모리스 블랑쇼에게 있어서 광기의 글쓰기」「재난의 경험으로서의 글쓰기」「비-현전으로서의 책의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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