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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 ISO 우수 전문가상(ISO Excellence Award) 수상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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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 ISO 우수 전문가상(ISO Excellence Award) 수상



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가 지난 6월 ISO 국제표준화기구 우수 전문가상(ISO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안선주 교수는 ISO, ISO/IEC JTC 1에서 국제표준화 활동을 해오며 2020년 ISO에서 세계 최초로 팬데믹 준비와 대응을 위한 신규 작업반을 설립하고 대규모 선별검사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해 회원국이 활용할 수 있게 한 공적으로 이 상을 받았다.


ISO가 밝힌 안선주 교수의 공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감염병 대응과 관련된 국제표준 ISO 5258:2022와 ISO 5472:2022는 프로젝트 리더 안선주 교수의 주도로 발간되었다. 이 표준의 내용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대유행할 때, 수많은 사람이 더 안전하게, 대규모로, 빠르게 검사받도록 하는 시스템 요구사항이다. 감염 확산을 방지하려 안 교수는 전세계의 선별검사시스템을 조사했다. 안 교수가 제정한 표준은 ISO 기술 위원회 내부와 외부에 반향을 일으켰다. 안 교수는 2020년 ISO/TC 304(병원조직관리) WG 4(팬데믹 준비 및 대응)의 설립에 첫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설립과 운영에 기여했다. 감염병 억제를 목표로 한 안 교수의 ISO 표준은 국제적인 합의를 얻었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표준을 지지했다.”


한편 ISO에 따르면, ISO 우수 전문가상은 기술 전문가의 성과를 인정하고 보상하기 위한 취지로 수여되는 상으로, 표준화와 그 관련 활동 이익의 증진에의 주요한 개인의 기여로 간주할 수 있는 기술 작업과 관련한 최근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서 수여한다.


안선주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보건의료·생명공학 분야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서로 대립하는 회원국의 합의와 찬성을 이끌어내는 등 국제적 기준 마련에 힘썼다. 한편 2021년 우리 정부는 감염병 대응기법의 체계화 및 세계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안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안 교수는 “현재 교내와 해외의 연구진들이 힘을 합쳐 일명 차세대 반도체라고 불리는 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와 오간온칩의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인류 바이오헬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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