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온라인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본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경환)과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원장 송승환)은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제1회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온라인 페스티벌(이하 CBOF)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CBOF는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인문, 문화, 예술, 미디어 등 융복합콘텐츠 제작과 콘텐츠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당초 대학로에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대한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페스티벌로 전환되었다. 송승환 원장 인터뷰 영상과 페스티벌 참여작 등이 업로드 된 CBOF 유튜브 채널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약 3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콘텐츠 오디션”을 표방한 CBOF에는 본교 재학생 뿐 아니라,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 등 국내 20여개 대학 및 해외 대학 재학생 등 총 80 팀 이상이 지원해 10:1 이상의 본선 진출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운영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7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CBOF 유튜브 채널에서 일반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팀당 평균 1500회에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관중 행사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콘텐츠 투자 전문가 엑셀 인베스트먼트 임완 대표, AI오퍼레이션 전문기업 TWC의 박민영 대표, 싸이의 '강남스타일', 샤이니의 '루시퍼' 등 수많은 케이팝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온 조수현 감독, 연출가이자 본교 예술학부에 재직 중인 변혁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축제 전문 MC이자, 구독자 7만 명의 유튜버 ‘섭이네’로 활약하고 있는 본교 자과캠 화학공학과 12학번 임경섭 학우가 진행을 맡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콘텐츠의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에 관한 치열한 Q&A가 이뤄진 끝에, 본교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이현민, 연윤서, 전희영 학우와 숙명여대 신혜경 학우로 이뤄진 연합팀 ‘청바지’ 가 1등으로 선발되어 500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ICT와 보드게임을 융합한 AR 보드게임 콘텐츠 아이디어로 참가한 ‘청바지’ 팀은 사업화 가능성과, 주제의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강현실 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SNS 어플리케이션 'Leave-it'을 제안한 경희대학교 장명수 학우가 2등을, 본교 유학동양학과 이승현, 글로벌경영학과 이창진, 러시아어문학과 장하윤, 행정학과 홍영주 학우로 이루어진 5TREES가, 취미 공유 모임 플랫폼 하비 포레스트로 3등을 차지했다. 

송승환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하면서 진정한 융합을 위해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트는 협업의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느낀 바 있다"면서 “CBOF가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종식 후 본 페스티벌이 테크니션과 크리에이터가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대학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팀들은 향후 본교 창업지원단과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팀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BOF 본선진출팀의 아이디어는 유튜브 채널[Creative Bridge Online Festival(https://www.youtube.com/watch?v=C55t6FXXmp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선 심사 영상도 11월 중에 해당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