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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 선정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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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 선정


[그림1]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우리 대학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이 2020년 11월 11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의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에 선정되었다. 우수성과명은 “동위원소 생산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핵심기술 개발”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성과확산 센터는 2020년도 초부터 각종 조사/분석과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매년 국가과학기술 평가원이 시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전체 정부 출연 연구 과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100선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된 과제 중 10년 이상 경과한 후에도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으로 파급이 큰 우수 과제를 심층 조사하여 대상 전 분야 373 과제를 선별하였다.  이중 우수성과 심층 조사 대상 중에서 88건을 선별하고 다시 35건을 압축하여 최종 10건을 선정하였다. 본 성과의 경우 2008년에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그 이후에 10년 이상 경과한 과제 중 최종 10선에 선정된 것이다. 10선에 선정된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3 건, 서울대학교 2 건, 성균관대 와 포항공대가 각 1 건, LG 생명과학과 만도기계가 각 1건 씩 이다.


[그림2]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채종서 교수가 설계 제작 설치하여 가동 중인 한국 최초의 30 MeV 사이클로트론 (우수성과 추적조사 10선 선정)


 채 교수가 수행한 연구과제는 동위원소 생산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개발 과제이다. 동위원소생산용 사이클로트론 핵심 기술 개발 과제는 2006년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사이클로트론 원천 기술 개발을 한 과제이다. 채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은 현재 종합 병원에서 핵의학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사이클로트론 가속기와 주변장치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불소-18 (F-18)이나 탄소-11 등과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여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제조 하는 기기이다. 이들 양전자 방출 원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어서 이를 이용해 몸속 생화학적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채 교수가 개발한 13 MeV 사이클로트론은 현재 서울대 분당병원, 부산대,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강원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북대 병원 등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2006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 방사선연구소에 30 MeV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하여 현재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개발 생산 및 기타 국가 주요 연구에 활용 하고 있다. 최근 채 교수가 개발 설치한 30 MeV 사이클로트론은 희귀 방사성 동위원소 (Ge·Zr·Cu 등) 생산에 기반이 될 국가 인프라 성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 된 바 있다. 13 MeV, 30 MeV 사이클로트론의 기술은 여러 국가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금도 IAEA 등으로부터 연수 장학생 파견과 과학자 방문 등의 형태로 기술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2006년에는 ’KIRAMS-30‘의 설계기술을 칠레에 지원 하였으며 현재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설치를 협의 중에 있다. ’KIRAMS-13‘은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중국 및 베트남 다낭대학병원과 하노이 108병원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 성과를 통해 국내 자체 개발에 따른 사이클로트론 수입 대체 효과 발생하였으며, 칠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외 전문가의 교육 훈련 요청 등의 기술 국제협력을 수행하였다. 본 사이클로트론 핵심 기술을 활용 시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외 나노 반도체 소자 및 소재 제작, 전하 입자의 스핀트로닉스를 이용한 고용량 하드디스크 제작, 비파괴 물질검사, 식물 유전체 연구 및 돌연변이 생성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종서 교수는 30 MeV 사이클로트론 외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조작이 쉬운 초소형 9 MeV 사이클로트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가속기 질량분석기에 활용이 가능한 AMS 사이클로트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질량 분해능을 가진 가속기 질량 분석기용 사이클로트론으로 개발 중에 있어 물질의 질량 분석 기기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성과와 관련하여 2016년 중앙선데이 기사에 소개된 바 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0229985]


[그림3]  집중 홍보대상 10선 목록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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