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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양재현 박사, KAIST 뇌인지과학과 조교수 임용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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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양재현 박사, KAIST 뇌인지과학과 조교수 임용



약학과 조은정 교수 연구실의 양재현 박사가 교원 임용 소식을 알렸다.


우리 대학 약학대학에서 2011년 8월 “Regulation of Cell Differentiation by Variant Histone Deposition Pathway”를 주제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양재현 박사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조교수로 2024년 5월자로 임용되었다.


그는 박사 학위 이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Dr. David Sinclair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곳에서 후성유전체에 축적되는 미세 결함이 포유류 노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밝혔고, 유전자 치료나 약물을 통한 후성유전 정보의 복원이 세포 노화 시계를 되돌릴 뿐만 아니라 신경 재생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최근 이 연구를Cell(IF: 64.5)과 Aging(IF: 5.2)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하였다. 현재는 인간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에서 노화 유도 기술을 개발하여 인간 노화 및 역노화 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양재현 박사는 총 16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학문후속세대 국외연수(한국연구재단), Yuhan fellowship(KASBP), Epigenetics Initiative Travel Grants(Harvard Medical School), Outstanding Research Award(Association of Korean Neuroscientists) 등을 수상하였다.


양재현 박사는 앞으로 뇌 노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뇌 노화는 생물학적 기능 저하로 인한 개인의 불편과 고통을 넘어 인간의 의식과 정체성을 파괴하고, 사회 기능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뇌 노화의 분자기전을 탐구하고 이에 기반한 역노화 기술을 개발하여, 학습과 기억뿐만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회복하고, 나아가 고령인구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사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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