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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부 발간도서, 2018 세종도서 등 대외기관 우수도서 선정 2018.12.21
  • 전략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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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우리학교 출판부 발간도서가 지난 12월 20일 2018년 세종도서로 선정되었다. 지식기반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문체부가 주최하고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동년 5월 발표)과 함께 대한민국 학술ㆍ문화계의 토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바로미터로 자리 잡았다.


세종도서 및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작은 각 권당 약 1천만 원 내외의 도서를 기관에서 구매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된다.


이번 출판부 선정작들은 다음과 같다.


※ 2018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1) <기업 처벌과 미래의 형법: 기업도 형법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ㆍ 김성돈(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음

ㆍ 기업도 범죄의 주체이자 형벌 부과의 대상으로서 ‘형법의 주체’가 될 수 없는지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의 조건을 모색하는 시

도를 담아낸 문제작으로,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 이론과 그 이론이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작동적 구성주의라는 새로운 인식론을 기반으로, 기업을 형법의 주체로 인정하는 ‘미래의 형법’을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2) <한국 영화에 재현된 가족 그리고 사회: <미몽>에서 <고령화 가족>까지>

ㆍ 강성률(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지음

ㆍ 한국 영화가 다채롭게 재현해온 가족과 여성, 젠더 그리고 세대의 문제를 문화 연구자이자 평론가의 시선으로 면밀하게 분석함으로써, 80년 남짓한 기간 한국 영화의 통사를 일관된 시선(가족 프레임)으로 정리하고, 기존하는 가부장 중심의 가족주의를 대신하는 새로운 대안 가족의 모형들을 모색해나갑니다.


3) <유학과 사회생물학>

ㆍ 최문형(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지음

ㆍ 유학의 핵심적인 사상들을 사회생물학의 이론들을 통해 검토.분석하여, 생명과학 시대에 유학의 사상적 가치와 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 연구서. 사회생물학의 기본 이론들과 이에 대한 인문학자들의 비판과 논쟁을 소개하고, 사회생물학과 선진유학의 기본 주장과 개념들을 중심으로 하여, 인간관, 윤리관, 사회관, 문화.종교관을 분석했다.


※ 2018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1) <사랑의 빛깔들: 프랑스 문학이 기억해온 러브, 스토리>

ㆍ 이지순(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교수) 지음

ㆍ 사랑은 숙명일까, 사랑은 즐기는 것일까, 사랑을 야망의 도구로 삼을 수 있을까, 사랑은 꼭 열정적이어야 할까, 사랑 앞에 장애와 금기는 없을까, 사랑은 환상적이고 황홀하며 행복한 것일까, 사랑과 욕망은 어떤 관계일까. 사랑 앞에 던져진 이 오래된 질문들에 과연 정답이란 게 존재할까? 여기 한 불문학자가 그간 프랑스 문학이 기록해온 다양한 사랑의 장면들을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나름의 해답을 찾아 나선다.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1) <표상의 언어에서 추론의 언어로: 언어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ㆍ 이병덕(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지음

ㆍ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껏 현대 언어철학에서 주류 이론의 역할을 맡아온 ‘표상주의 의미론’의 한계들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비트겐슈타인의 의미사용이론에 뿌리를 둔 ‘추론주의 의미론’을 제시합니다.


2) <주역 계사전: 천하제일의 명문>

ㆍ 김상섭(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강사) 지음

ㆍ 주나라 초기의 '주역'을 거쳐 '계사'가 출현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기술하였다. 은나라의 복卜과 서筮를 바탕으로 주나라 초기에 '주역'이 출현하며, 이후 '주역'은 시대를 이어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춘추 시대에 이르러 점서역으로 성립되어 역학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하게 되고, 전국 시대에는 제자백가라는 걸출한 사상가들의 철학적 여과 과정을 거쳐 마침내 전국 후기에 '역전'이 출현하게 된다. 천하제일의 명문 「계사」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나라 초기에 세상에 나왔다.


※ 2018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1) <청소년을 위한 융복합 특강>

ㆍ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외 지음

ㆍ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를 꾸준히 발간해온 성균관대 출판부에서 아직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융복합에 관한 책을 펴냈다.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 제4차 산업혁명, 미래 교육,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인데, 이러한 흐름의 바탕에는 ‘융복합적’ 학문과 사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융복합의 개념을 정립하고, 다양한 학문에서의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앞으로 각자 삶과 학문, 직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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