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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 2024년 한국고문헌국역총서 발간 연구용역 수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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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 2024년 한국고문헌국역총서 발간 연구용역 수주


▲ 별감방일기 1면


문과대학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소장 김영진 교수)가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는 ‘2024년 한국고문헌국역총서 발간’ 연구용역(연구책임자 장유승 교수)에 선정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 유일본 및 희귀본 도서를 국역, ‘한국고문헌국역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과 연구자의 접근과 이해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한국학 연구 및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별감방일기』의 국역과 발간을 수행한다.


『별감방일기』는 조선시대 별감방의 업무일지이다. 별감방에는 사알(司謁), 사약(司鑰), 별감(別監) 등의 관원이 소속되어 국왕을 측근에서 보좌한다. 이들은 군신간의 소통을 보조하고 대궐의 자물쇠와 열쇠를 관리하며 궐내를 정돈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별감방일기』에는 이들이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수행한 역할이 자세하다.


이 사업의 내용은 『별감방일기』의 해제, 국역, 교열, 발간이다. 분량은 1864년부터 1890년까지 26년간 609건의 기사 약 3만 9천 자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별감방이라는 기구의 구성과 인원, 업무와 보상을 확인하는 한편, 고종 초기 왕실의 동향과 왕실 인물들의 생활상도 발굴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

▲ 별감방일기 표지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는 2021년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유물 국역 및 해제, 2023년 수원박물관 소장유물 국역 및 해제, 2023년도 국립기상박물관 역사자료 번역, 해제 연구 등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연구용역을 꾸준히 수주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로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는 고문헌의 정리와 번역에 관한 연구용역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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